임용고시 평가제도

소개

임용고시 평가제도의 현재와 변천과정(교육평가와 관련하여)

목차

1. 교사선발제도의 변천사
2. 임용고시 현재출제방향
3. 변화되는 임용계획
4. 임용고시의 문제점
5. 교원임용의 대안
6. 교원양성 및 임용정책의 과제

본문내용

1. 교사선발제도의 변천사

중등교원 양성을 위한 정규 교원양성기관은 광복 이후에 설립되었다. 개화기에는 대체로 정규 양성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지식인이나 한학자 등을 활용하였으며, 일제시대에는 일본인 혹은 일본의 교원양성기관 졸업자나 국내 단기 교원양성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을 교원으로 임용하였다. 광복 이후에도 1945년부터 1950년까지는 중등교원양성소, 중등교원양성과, 중등교원양성강습회, 임시중등교원양성소, 국어교사양성소 등 다양한 형태의 단기 교원양성기관을 통해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된 중등교원을 양성하였으나, 사범대학이 점차적으로 설치 및 확대되면서 중등교원 양성의 주류는 사범대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사범대학은 일제시대의 사범학교를 개편하여 재설립되었다. 1945년 10월에 경성사범학교와 경성여자사범학교가 경성사범대학과 경성여자사범대학으로 1946년 10월에는 대구사범학교가 대구사범대학으로 개편되었고, 1948년 11월에는 공주사범대학이 2년제 초급대학으로 신설되었다. 이들은 이후 각 도에 설치된 국·공립 사법대학의 선구가 되었다.
국립 사범대학과 함께 사립 사범대학도 독자적인 대학이나 종합대학의 단과대학으로 설립되었다. 1951년에 이화여자대학교에 사범대학이 설치되었고, 1954년에는 수도여자사범대학이 설립되었다. 또 195년에는 서울문리사범대학이 2년제로 발족되어 중등교원을 양성하다가, 1962년에 4년제 명지대학으로 개편되었다. 이들은 사립 사범대학의 선구가 되었다.
한편 사범대학과는 별도로 1955년에는 일반대학에 교직과정을 설치하여 부족한 교원수요를 충원하였다. 이에 따라 중등교원의 양성은 보다 개방화되고 다양화된 체체를 갖추게 되었다. 교직과정은 원래 사범대학에서 양성하지 않는 과목에 한하여 일반대학에서 교양 및 전공의 이수 외에 소정의 교직과목을 이수하면 교원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었으나, 이후 교원수요의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확대되면서 사범대학과 함께 중등교원 양성의 두 축을 이루게 되었다.
이러한 이원적인 중등교원 양성체제는 새로운 중등교원 양성기관의 출현으로 보다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되었다.

참고자료

· 고전, 한국교원과 교원정책, 하우출판사, 2002,서울
· 윤정일 외 3인, 한국 교육정책의 쟁점, 교육과학사, 2002,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