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의 창조와 시간론 - 요한복음을 중심으로 -

소개

신학 - 아우구스티누스의 연구과제 중의 한 분야로서 아우구스티누스가 심리학적으로 전개한 가장 기본적인 연구라고 생각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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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영원을 설명하려고 할 때 객체(客體)에 내재되어 있는 시간적 개념으로 불가능함을 설득한다. 인간은 유한[有限(시 90:3,5-6)] 속에서 존재론적 근원에 대한 불가지론적(不可知論的) 입장을 견지해 오고 있다.

태초(영원)가 언제부터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시간이 존재하기 이전의 무한(無限)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을 듯하다. 만물은 창조되었다. 오직 하나님만이 스스로 계시며 영원하시다(출 3:14 ; 시 90:2).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 중에는 시간도 포함된다. 어거스틴(Augustine)은 그의 저서인『고백록 The Confessions』에서 시간은 세계와 함께 창조되었다고 말한다(창 1:14). 그러므로 시간은 세계와 동시적 피조물이다.

시간을 초월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시 90:4).
어거스틴은 시간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로고스(말씀)에 대하여 말하다(요 1:1). 즉,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 로고스는 만물이 창조되기 이전에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요 1:2). 또한 생명이며 빛이시다 (요 1:4 ; 12:35-36 ; 14:6). 그리고 이 말씀(로고스)에 의하여 세계는 창조되었다(요 1:3).

영원한 로고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유한(有限)한 시간 안에 들어오셨다(요 1:14). 그 안에 생명이 있다 (요 1:4). 이 생명은 빛이시다. 인간은 죄로 인하여 죽음과 어둠이 세상을 지배하였다(요 1:5). 죽음과 유한(有限)은 동질성이다. 이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빛으로 오셔서 부활과 생명이심을 선포하셨다(요 11:25).

참고자료

· 정기철, 『아우구스티누스의 창조와 시간론(Schopfung und Zeitproblem bei Augustin)』(한국기독교 신학논총, 한국기독교학회, 2000, 17권, 단일호, pp.131~156)
· 김삼환,『시간과 순복음 성령체험』(서울, 순복음가족신문, 2007.10.21, 1455호, p.4)
· 임석진, 김윤구『간추린 철학사』(서울, 명지대학교 출판부, 1998, p.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