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간호학]　임종 및 호스피스의 발전전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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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
1. 호스피스의 정의
2. 호스피스의 유형
3. 호스피스의 역사
4. 우리나라 호스피스의 실태
5. 우리나라 호스피스의 미래 전망
① 법적 제도적 문제
② 의료계의 문제
1) 의사들의 참여
2) 의학교육
3) 완화의학과 전문의 제도의 도입
4) 호스피스 팀과 시설
③ 마약성 진통제
④ 대중의 인식
III. 결론

본문내용

1. 호스피스의 정의
호스피스의 기본되는 정신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중에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는 성경에 기초한 것으로, 기독교인들이 병든 이웃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보는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사실 이 정신은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로 시작되는 참사랑(고전 13: 4-7)의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 이해될 수 있으며 호스피스 봉사를 하는 사람은 누구나 대상자를 예수 그리스도라고 생각하고 그 분이 자신에게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며 지극한 정성으로 돌볼 수 있게 된다.
호스피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기존의 의학 및 의료시스템에서는 임종 그 자체를 부정적으로 취급하고 있는데 반해 호스피스에서는 임종을 자연의 한 과정으로 긍정적으로 수용하여 환자 개인의 존엄성을 고양하고 주어진 삶의 내용을 보다 충실히 하려고 노력함에 있다.
호스피스는 죽음에 대한 고요한 통찰력을 포함하고 임종환자가 그의 가족과 친지들에 둘러 싸여 평온하게 마지막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한다. 호스피스는 하나의 간호공동체이며 인간이 마지막으로 머물면서 쉬고, 생을 정리하고 완성하며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근대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의학은 한 개인의 의미있는 존재기간에 관계없이 그리고 자연스런 개인의 운명과는 관계없이 모든 지식과 기술을 동원하여 인위적으로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이 결과 개인의 수명연장에는 어느 정도 성공하고 있으나 개인의 사망이라는 삶의 중요한 과정이 환자와 그 가족으로부터 의료인에게 이전되었으며, 이와 같이 환자 본인이 배제된 타율성과 수동성은 인간의 죽음과 관련된 비인간화의 결과를 야기시키고 있다. 그동안 의료인과 환자와의 관계는 일방적인 권위주의적 가부장제의 측면이 강하게 작용하여 왔다. 그러나 소비자측 입장에서의 환자의 자각과 권리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대되어 왔으며, 이제는 의료의 의사결정에 환자가 참여하는 추세가 점차로 높아지고 있다. 의료인들 사이에서도 환자의 진료에는 의학적 지식과 기술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고통 그리고 그들의 정서에 대한 충분한 교감이 있어야 한다는 자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환자를 주체로 하는 호스피스를 보다 완전한 진료방법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호스피스는 죽음의 문제를 부정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긍정하는 것이며, 이것은 죽음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과 문화를 창출하게 된다. `고통과 싸움`, `비탄에 잠김`, `수동적 안락사` 등이 죽음에 대한 현재의 개념이며 이러한 태도는 사회적 퇴행과 개인의 소외증후군을 야기시킬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