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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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에 대하여 정리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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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럽은 다른 대륙들처럼 물리적으로 분명히 구분되는 실체를 갖고 있지 못하다. 유럽은 지중해를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아프리카와, 대서양과 북해를 두고는 서쪽과 북쪽으로 그 경계를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동쪽의 경우, 명확한 경계가 주어지지 않아 지리적인 경계가 뚜렷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유럽이 대륙이라는 정의는 적절하지 않다. 그러나 유럽이 대륙이 지녀야 할 지리학적인 독립성을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유럽은 독립적인 실체를 갖는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유럽의 문화는 4대 문명보다는 늦게 이루어졌고 그 역사도 짧지만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그리스․로마문화는 고대 유럽문화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오리엔트의 작은 지역에서 그리스도교가 생겨나 세계 전역으로 퍼져 그리스․로마문화와 함께 유럽문화를 이루는 큰 두 기둥으로 발전하였다. 18세기 후반에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으로 세계는 공업화․도시화․산업분화의 물결에 휩싸인다. 이렇듯 유럽은 인류의 역사에 있어 시작은 다소 늦었지만 현재까지 매우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실체를 가진 큰 부분이다. 만약 유럽이 없었더라면 세계는 지금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취하고 있을 것이다.
유럽은 한 때 제국주의의 모태로서 식민지 확장을 시도하며 세계의 주도권을 장악했었다. 영국을 일컫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말도 그 당시에 나온 말로서 전 세계에 영국의 식민지가 있어 그 중 한 곳은 반드시 해가 떠 있다는 뜻이다. 이런 유럽은 20세기 초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을 이후로 그 위상이 예전만 못하게 되어갔다.

참고자료

· 유럽연합의 새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