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컴퓨팅과 U-비지니스에 대한 나의 생각

소개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U-비지니스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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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컴퓨터를 처음으로 만져본 건 초등학교 3학년 때 학교 전산실에서였다. 까만 화면과 하얀 영어들과 선생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키를 입력해 워드프로그램과 타자연습프로그램, 그리고 게임을 하던 것이 아직도 선명히 기억이 난다. 그땐 컴퓨터를 하나의 전자오락기 정도로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러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집에서 전화선을 이용한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동안은 전화통화가 불능이 되고, 지금 생각하면 정말 극악의 속도를 보여주던 그 때, 나는 놀랍기 짝이 없는 인터넷의 세계에 빠져 채팅도 하고, 게임도 하고, 웹서핑도 하며 그렇게 나름대로 정보화시대에 입문했다. 지금의 내게 있어 컴퓨터는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생활의 필수품이다. 과제부터 쇼핑, 영화예매까지 모든 것이 네트워크가 연결된 컴퓨터를 필요로 한다. 잠시라도 컴퓨터가 고장나거나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을라치면 내가 마치 세상과 단절되기라도 한듯이 얼마나 초조하고 불편하기 짝이 없는지 모른다. 사회변화는 갈수록 빨라져만 가고, 세대를 구분하는 시간적 간극은 좁아져만 간다. 내 아래의 동생들은 날 때부터 정보화시대의 혜택을 입고, 자연스럽게 그것을 누리는 방법을 터득하며 자라온 세대다. 나와 열 살 정도의 차이가 나는 막내동생만 하더라도 서너살부터 컴퓨터를 만지며 커왔다. 어린이용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보고, 교육용 게임을 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정보를 검색하고 선택할 줄 아는 것을 보며 나는 새삼 놀라워하곤 했다.
이제 딱딱한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의 이미지로 내게 박혀있는 컴퓨터가 다시금 외형적&내형적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사라지긴 하되 도처에 존재한다. 바로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려는 것이다.
‘아침날씨는 꽤 쌀쌀하지만 센서가 탑재된 운동복이 외부기온과 체온을 측정하고 알맞게 온기를 보내 적당히 따뜻하다. 운동 중 휴대전화기를 꺼내 홈 네트워킹 시스템에 접속해 아침밥을 짓고 목욕물을 채워놓는다.

참고자료

·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U-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