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카니스탄 - 영화 칸다하르를 보고

소개

인류에 대한 의리는 무엇일지 깊게 생각하게 된 것이다. 미디어를 통해 세상을 왜곡되게 바라 볼 수밖에 없는 우물 안 개구리의 현대인들이 과연 인류라는 큰 의미를 생각이나 할지도 의문이다. 테러, 전쟁, 살상 이란 말들이 이제는 나에게도 그다지 놀랍지 않은 뉴스거리로 전락해버린 시점에 칸다하르 이 영화는 나의 무관심에 질책을 가하며 태연하게 동시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경종을 울리면서 아픔을 주긴 했지만 이것 또한 타인의 입장에서 느끼는 하나의 동정 어린 시선에 불과하기에 부끄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영화의 본질은 그냥 웃고 넘길만한 내용들이 아니었다. 모두가 하나인 글로벌 세계화는 우리눈앞에 다가왔다는 친절한(?) 사회교과서의 교육만을 받고 자라온 우리들은 어쩌면 영화를 볼 자격도 없는지도 모른다. 물론 우리가 아프카니스탄의 사정을 알던 알지 못하던 영화속 사람들에게 그다지 중요한 사안이 아니다. 그들에게는 단지 하루를 버틸 식량과, 지뢰로 없어진 다리를 대신한 의족과, 신들의 축복만이 필요 할뿐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를 보는 내내 “의리란 무엇일까? ” 하고 생각했다. 인간과의 관계는 모두가 다르지만 모두가 의리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왔다. 부모에 대한 의리는 효,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의리는 애정, 친구에 대한 의리는 우정, 형제에 대한 의리는 우애....나는 내 주위의 작은 것에 연연하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은 놓치고 있었다. 인류에 대한 의리는 무엇일지 깊게 생각하게 된 것이다. 미디어를 통해 세상을 왜곡되게 바라 볼 수밖에 없는 우물 안 개구리의 현대인들이 과연 인류라는 큰 의미를 생각이나 할지도 의문이다. 테러, 전쟁, 살상 이란 말들이 이제는 나에게도 그다지 놀랍지 않은 뉴스거리로 전락해버린 시점에 칸다하르 이 영화는 나의 무관심에 질책을 가하며 태연하게 동시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경종을 울리면서 아픔을 주긴 했지만 이것 또한 타인의 입장에서 느끼는 하나의 동정 어린 시선에 불과하기에 부끄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영화의 본질은 그냥 웃고 넘길만한 내용들이 아니었다. 모두가 하나인 글로벌 세계화는 우리눈앞에 다가왔다는 친절한(?) 사회교과서의 교육만을 받고 자라온 우리들은 어쩌면 영화를 볼 자격도 없는지도 모른다. 물론 우리가 아프카니스탄의 사정을 알던 알지 못하던 영화속 사람들에게 그다지 중요한 사안이 아니다. 그들에게는 단지 하루를 버틸 식량과, 지뢰로 없어진 다리를 대신한 의족과, 신들의 축복만이 필요 할뿐이다.
전쟁을 통해 아프카니스탄은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의식주를 하루하루 걱정하면서 살게 되었다. 동시대의 삶속에서 살기위해 발버둥 치는 사람과 모든 것을 향유하면서 여전히 부족해하는 현대인들은 너무나도 대조적인 것이다. 그들을 누가 그렇게 몰아넣었는가? 그들은 모른다. 지구상에서 불행한 존재가 누구인지, 행복이란 무엇인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