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기술로 본 세계사 강의 - 제임스 E. 매클렐란 3세

소개

5쪽분량으로 서론 본론 결론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방대한분량의 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느낀점을 서술했습니다.

A받은 서평입니다.

목차

1.들어가며
2.내용요약 및 정리
3.끝마치며

본문내용

들어가면서


이 책은 제목에서 나타나 있듯이 세계사 혹은 더 광의로 인간의 역사 안에서 보여 지는 인류의 발전과정을 과학과 기술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 인류의 발전과정에서 과학과 기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임은 분명하다. 길게는 구석기인의 도구사용을 시작으로 하여 짧게는 근대의 최첨단 과학기술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그들의 실용적 편의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과학과 기술을 발전시켰으며 그 여파는 이제는 세계사라고 정의할 수 있는 인류역사의 큰 흐름을 좌지우지 해왔다. 저자는 위와 같은 관점에서 세계사의 발전과정을 시기 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 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서양 중심의 편협한 역사적 관점을 벗어나 전 세계적인 시각에서 고대와 중세의 북동아메리카, 서남아시아, 동아시아 지역의 과학과 기술발전을 상세하게 분석해 놓았다. 서평을 쓰기위해 이 책을 읽었는데 범위가 꽤 두꺼워서 읽는 동안 내용을 잊어먹지 않도록 각 장마다 포스트잇을 붙여서 흥미로웠던 부분에 나름의 생각과 느낀 점을 적어 요약했으며 이제 그것을 중심으로 서평을 쓰겠다.



내용요약 및 느낀 점

현대인류는 몇 단계의 유인원시기를 거쳐 지금의 모습에 이르는데 ‘솜씨 있는 인간‘이란 뜻의 ‘호모 하빌리스’시기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도구와 불을 사용하게 된다. 이 능력은 세대를 통해 경험적으로 전승되었으며 특히 불의 사용을 통해 자연에 대한 통제력을 더욱 강화하여 인간이 구세계의 전역으로 뻗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지금껏 나는 ‘도구의 사용 및 경험적 전승 능력(본능이 아닌)’이 인간만이 가진 유일무이한 특징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허나 이 책의 침팬지의 경우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이 이 세대를 통한 ‘경험적 전승능력’은 제한된 범위의 원숭이 종족에서도 발견된다는 점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다만 인류가 동물과 틀렸던 점은 첫째 ‘모든’ 인간 집단에서 이 도구의 제작과 기술의 문화적 전수과정이 나타났다는 점과 둘째 도구를 만들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는 존재는 인간이 유일했다는 점이다. 동물과는 다른 이 두 가지 특징이 인간의 성공적인 진화과정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 되었으며 이 책의 여러 가지 인류의 발전과정의 역사 및 사례를 통해 볼 때 인간의 진화 역사는 기술의 역사에 기반을 둔다는 결론이 도출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참고자료

· 제임스 E. 매클렐란 3세 | 전대호 | 모티브북 | 2006.02.22 /감상문/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