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로그를 읽고 쓴 독후감

소개

우리학교 필수과목 정보화와 사회변화 강의 과제인 독후감쓰기~!
만점받았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태어나서 정상적인 사고(思考)를 할 수 있을 초등학교시절부터 인터넷을 접해온 세대이다.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메신저 상에서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자료조사를 할 때도 도서관에서 직접 페이퍼자료를 찾아보기 보다는 인터넷 검색을 활용(活用)하였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데에 익숙한 세대이다. 하지만 나는 인터넷을 내 필요에 따라 이용할 줄만 알지, 인터넷문화가 형성 된 계기나 발전 방식에 대해 살펴볼 여유는 없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뚜렷한 별개의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둘 사이의 상관관계(相關關係)나 유사점을 찾을 수는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어령씨가 쓰신 디지로그라는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현대에 온라인에서 행해지던 일들이 과거의 오프라인과 아무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농업사회,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정보사회, 지식정보사회의 기반을 갖추고, 정보화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하루에 3끼씩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는 쌀밥은 여든 여덟 번 손이 가야 한다는 농업시대의 전설을 그대로 간직한 채 지금도 우리 밥상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산업과 정보시대의 두 기술을 한데 모은 자동 전기밥솥으로 지어진 밥이다. 서로 다른 문명이 사이좋게 공존하는 것은 비단 밥상에서 뿐만이 아니다.
디지로그라는 말은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의 혼성어(混成語)로서 디지털문화에서 겪는 체험들이 아날로그 형태의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