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Oedipus complex (나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소개

제가 직접 쓴 레포트입니다.
한눈에 이해가 갈거예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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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 단편소설은 어린아이인 래리의 눈을 통해서 프로이트가 정신 분석학에서 복잡하게 분석한 인간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어린아이의 세상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이 소설을 더욱더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만일 이 소설이 어린아이가 아닌 어른인 어머니나 아버지의 시점으로 쓰여 졌다면 아마도 소설의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을 것이다. 한국의 단편소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서는 여섯 살 난 어린아이 옥희의 눈을 통하여 과부가 된 어머니와 사랑방에 하숙하게 되는 젊은 교사 사이에 발생하는 미묘한 애정의 세계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옥희의 눈을 통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어린아이의 시점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소설들이 갖는 특유함을 지니게 된다.

‘퉁퉁 부은 발’ 이라는 뜻인 오이디푸스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와 소포클레스의 비극에 나온다. 테베의 왕인 라이오스와 이오카스테 사이에 태어난 오이디푸스는 태어나면서 ‘아이가 자라면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할 것’ 이라는 신탁 때문에 오이디푸스는 버림을 받는다. 우여곡절 끝에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출생에 관한 것들을 모른 채 이웃 나라 코린토스 왕의 아들로 자란다. 청년이 된 왕자는 자기의 뿌리를 알고자 델포이에서 신탁을 받는데 자신의 운명을 알아버린다. 현재의 왕이 자신의 친부모인 줄 알고 운명을 피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방랑을 하던 중 우연히 라이오스 왕을 만난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아버지인줄 모른 채 결투 끝에 결국 아버지를 죽이고 만다. 테베로 간 오이디푸스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어 왕이 되고, 자신의 어머니인 왕비 이오카스테와 결혼하여 아이까지 낳는다. 이러한 죄로 테베에는 재앙이 내리고, 재앙의 원인을 찾아가던 오이디푸스는 자신이 죽인 사람이 아버지이며, 자신과 결혼한 사람이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왕비 이오카스테는 자살을 하고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눈을 찔러 장님이 되어 세상을 방황하게 된다.
시인 소포클레스는 이 전설을 비극 3부곡<오이디푸스 왕>에서 다루었는데 이 이야기가 소포클레스의 비극으로 정착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흘렀다. 신화학자들은 하나의 농경 제식에서 발달된 신화가 있다고 본다. 오이디푸스는 해의 신이고 이오카스테는 땅의 신이다. 해의 신은 해마다 땅의 아들로 태어나 묵은 해인 아버지를 배척하고 어머니를 갈고 일구는 지아비가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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