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사회적 평등

소개

교육과 사회적 평등과 불평등

목차

서 론
본 론
1. 교육과 사회평등의 관계
2. 교육 평등론의 발달
3. 교육의 수월성과 평등성
결 론

본문내용

현대 사회는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사상 위에 수립되었다. 완전한 평등 사회가 실현된 것은 물론 아니지만 평등 사회를 지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모든 인간이 평등해야 한다는 명제를 공개적으로 부정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현대 이전의 신분 사회는 달랐다. 신분사회를 지탱시키는 인간관은 “사람은 혈통에 따라 질적 수준이 다르다”는 신념이었다. 그래서 왕족, 양반, 중인, 상민은 각기 다른 혈통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하급혈통과 고급혈통과의 결혼을 금하였다. 이러한 인간관들이 신분제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하였다. 근대 사회가 등장하면서 사람은 누구나 동등한 존재라는 신념이 지배하게 되었다.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에 대한 주인이며, 인간과 인간 사이에는 상․하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인간 평등 사상이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은 곧 신분 사회가 무너지고 평등 사회가 나타날 것을 굳게 믿었으나 현대 사회의 이곳저곳 에서는 불평등의 요소가 여전히 살아있어 평등사회의 실현에 장애가 되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이러한 불평등 현상은 사회불평등 중에 가장 대두 되고 있는 현상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교육제도가 발달하면서 학교라는 교육기관이 평등사회의 구현에 큰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하였는데, 현실이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즉, 헌법에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분명하게 규정되어 있으나, 경제력 때문에, 부모의 편견으로 또는 신체적·정신적 장애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한고 있는 실정을 보면 알 수 있다. 만약 교육비를 완전 무상으로 하고, 장애자를 위한 교육시설을 학교마다 갖추도록 한다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그래도 예외 없이 모든 사람이 학교에 다니기는 어렵다. 이것을 뒤집어 생각하면 어느 집단이 교육을 더 받을 수 있느냐의 문제는 교육정책에 의하여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교육과 사회불평등은 사회적 지위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었다. 특히 요즘과 같이 교육기회가 양적으로 확대되어가는 사회 속에서는 교육정책에 따른 불평등보다 사회계층에 따른 불평등 체계가 대두되고 있다. 그러므로 제도적으로 주어지는 교육기회와 개인이 획득하는 교육수준은 사회적 지위와 관련이 있고, 개인의 생애과정에서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매개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교육과 사회평등의 관계를 가장 잘 나타내 주고 있으며, 또 요즘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주제인 ‘교육의 수월성’과 ‘교육의 평등성’일 것이다. 이 주제에 대해서는 본론에서 자세하게 다룰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교육은 사회적 평등화에 기여할 수 있는가? 아니면 계층을 세습하는 데에 이바지하는 기득권의 산물인가? 본문에서 나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