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를 읽고

소개

딥스에 관해 쓴 감상문입니다 2장하고 조금 넘어서 3장이구여, 그냥 내용이랑 느낌이랑 섞어서 쓴 레포트 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전에 학교에 다닐 때 과제로 한번 읽어봤던 책이다. 어렴풋이 딥스란 아이가 정상아이가 아니었다는 것만 기억이 났다. 편입을 하고 세월이 지나 이번 놀이지도 시간에 교수님께서 과제로 읽어보라고 하셔서 더듬더듬 예전의 기억을 살려보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출판 된지 꽤 오래된 책이라 그런지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너무나 낡고 두꺼워 보였다. 그래서 인지 읽기 전부터 왠지 겁부터 났다. 우선 한숨을 쉬고 누렇게 바랜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딥스의 이야기를 읽기 시작하였다.
이 책은 딥스란 아이와 액슬린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딥스가 점점 자아에 눈을 뜨고 변해가는 과정을 쓴 내용으로, 딥스와 액슬린 선생님 둘 사이의 말이나 행동이 마치 영화를 보는 듯이 내 머리 속에 서 화면처럼 스쳐 지나갔다. 이 책의 주인공인 딥스란 아이는 원래 부모가 원치 않는 아이였다. 딥스는 사회적으로 훌륭한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부모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행동으로 부모에게 창피한 아이였다. 유아시절 딥스는 딥스가 잘못을 할 때마다 자신의 방안에 갇혀있어야 했다. 딥스는 2세 때 이미 글을 깨우칠 만큼 총명한 아이였지만, 유아학교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여 사람들의 눈밖에 났다. 딥스는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늘 말이 없고, 혼자인 아이였고, 교사들도 꼭 필요한 활동이 아니면 딥스를 가만히 내버려 두어 언제나 혼자 말없이 주위를 서성거리고, 누군가가 자기에게 다가가기만 하면 할퀴고 물어뜯으며,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있던 아이였다. 그러면서도 금방 슬픔의 찬 얼굴을 하는 도저히 속을 알 수 없는 아이었다. 그렇지만 이런 딥스에게 학교는 소중한 장소였고, 학교에서도 딥스는 소중한 아이였다. 선생님들도 딥스를 항상 염두해 두고, 존중해 주었으며, 딥스가 같이 참여는 안했지만 다른 친구들의 수업이 들리고, 보이는 곳의 구석이나 책상에 숨어서 수업을 보는 아이였다.

참고자료

· "딥스"
· 출판사 - 샘터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