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사

소개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교회사 45쪽 요약 내용입니다.
소제목 외에는 모두 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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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唐을 통하여 接觸된 景敎
2. 蒙古를 통하여 接觸된 카톨릭 敎會
3. 日本을 통하여 接觸된 基督敎
第 2 篇 韓國의 로마 카톨릭 敎會
4. 宣敎 以前의 求道
5. 體制와 傳統에 異質로 經驗된 基督敎-辛亥와 辛酉의 敎難
6. 黃嗣永 帛書事件-힘의 信仰
7. 丁夏祥의 上帝相書 - 朝鮮人의 信仰
8. 近代朝鮮의 對外接觸과 諸敎難
第 3 篇 韓國의 프로테스탄트 敎會
9. 그 背景의 一般的 敍述
10. 韓國에 들어온 프로테스탄트의 類型
중략..

본문내용

1. 唐을 통하여 接觸된 景敎
묘하게도 기독교는 한국 역사의 비극적인 위기마다 언제나 한 번씩 접촉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접촉으로 끝났을 뿐, 역사적인 중요성을 남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선교의 실행은 실현을 보지 못한 채 지나가곤 했다. 그 실현은 18세기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따라서 여기서 취급하는 사실들은 낭만적인 의미밖에는 가지는 것이 없는 일련의 사건들이다.
로마 제국에서 이단자로 낙인찍힌 네스토리우스는 그가 파문을 당하던 431년 동방에 눈을 돌리고 추방당한 네스토리우스와 그 일파는 페르시아에 있는 에데사시에 작은 선교사 양성을 위한 신학교를 설립하고, 동방 선교의 설계를 했다. 숱한 신학도들이 여기서 훈련을 받고, 인도나 중국의 아득한 이국을 향해 복음의 소식을 전파했다. 중국에 들어온 이 기독교는 이름을 경교라고 불리었고 당 태종 때 크게 번성했다. 이 시기의 우리나라는 신라가 삼국 통일을 위해 당과의 외교를 공고히 하던 때인데 그렇다면 당에서 그렇게 대치하던 경교의 모습에 관심이 전혀 가지 아니하였으리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것은 한낱 낭만적 가상에 불과하겠지만, 신라와 경교의 접촉 가능성을 시사하는 사건들이 몇 가지 있다. 하나는 경교비와 꼭 같은 모조품이 한국 금강산의 장안사에서 발견된 것과 다른 하나는 불국사 경내에서 발견된 묘한 형태의 돌 십자가이다. 그것이 김양선에 의해서 숭실대학교 기독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하지만 이 돌의 십자가상 여부도 아직 학계의 결론을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뭐라 한마디로 단정해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긍정적인 가상도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경교가 당대 황금기에 적지 않은 공헌을 남겼다면 이 꼭 같은 영향의 요소가 당을 통해서 동진하여 신라와 일본에 전파되었으리라는 점을 가정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