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달루시아의 개’와 ‘초현실주의’

소개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와 초현실주의에 관하여 조사한 자료입니다.

목차

안달루시아의 개(Un Chien Andalou)
살바도르 달리가 루이스 부뉘엘을 만났을 때
초현실주의와 영화
1) 초현실주의 영화와 <안달루시아의 개(1928)>
2) 초현실주의의 변형
초현실주의의 탄생

본문내용

<안달루시아의 개>는 그 초현실주의 시기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피아노에 얹힌 피흘리는 당나귀 머리 같은 뜬금 없어 충격적인 이미지들은 바로 초현실주의 운동의 영화적인 표현이라고 말할 지도 모르겠다. `안달루시아의 개`의 숨은 의미를 묻지 마라. 자유연상이나 자동기술의 창작 방법론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확인하려고 해서는 더욱 안 된다. <안달루시아의 개>를 분명 영화사의 고전인 것은 틀림없지만, 이 영화를 영화 교양의 필수목록 쯤으로 생각하는 그런 관람 태도는 이 영화에 대한 올바른 관람태도가 아니다. 기적같은 일이지만 이 영화는 아직도 우리를 정신나가게 할만큼 웃겨주는 영화다. 애초에 브뉴엘이, 달리가 의도했을 그 웃음을 웃는 것이야말로 이 영화에 대한 진정한 경의다.

살바도르 달리가 루이스 부뉘엘을 만났을 때
루이스 부뉘엘의 데뷔작 <안달루시아의 개>는 서로 다른 두 개의 꿈에서 출발한 영화였다. 초현실주의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와 루이스 부뉘엘은 어느 날 서로의 꿈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부뉘엘이 꾼 꿈은 눈을 베어내는 꿈이었고, 달리가 꾼 꿈은 손에 개미가 득실대는 꿈이었다. 달리는 두 개의 꿈을 섞어서 영화로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당대를 풍미하던 초현실주의에 심취해 있었던 두 청년 예술가들은 의기투합하여 이성과 관념, 체제를 철저하게 배격하는 영화를 계획했다. 달리가 스물 넷, 부뉘엘이 스물 여덟, 새로운 예술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열혈 청춘이었다. 영화 예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위대한 예술가의 합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안달루시아의 개>는 무명의 두 스페인 예술가에게 스스로 믿음을 증명하려는 일종의 실험이자 소명이었다.

참고자료

· http://www.hi-spain.com/
· FILM２.0 홈페이지 최은영(영화칼럼니스트)
· 전위 영화의 세계 (아모스 보겔)>
· http://iarted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