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A+] 목적론적 관점과 의무론적 관점에서 본 외설과 예술에 대한 접근 및 고찰

소개

목적론적 관점과 의무론적 관점에서 본 외설과 예술에 대한 접근 및 고찰 (토론 시 A+받음)

목차

Ⅰ서론
Ⅱ 본론
- 외설이란
- 외설의 심의 기준 (외설여부 판단에 대한 법적 근거)
- 목적론적 관점 (공리주의)
- 의무론적 관점
1) 정언명법 제 1형식
2)정언명법 제 2형식
Ⅲ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1992년 10월 29일 ‘즐거운 사라’의 저자 마광수는 소설의 내용이 외설스럽다는 이유로 검찰에 전격 구속, 서울 구치소에 수감되게 된다. 그로인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고 이듬해 교수로 있던 연세대에서 직위 해제를 당하게 된다.
‘즐거운 사라‘ 에서는 미대생인 여주인공 ’사라‘가 성에 대한 학습 요구의 실천 이라는 이름아래 벌이는 자유분방하고 괴벽스러운 섹스 행각 묘사가 대부분이다. 위 소설은 때와 장소, 상대방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성행위를 선정적인 필치로 노골적, 자극적으로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고 그 묘사부분이 문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과연 이것이 외설인지, 아니면 작가가 주장하는 대로 ’성 논의의 해방과 인간의 자아확립‘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문학인지, 소설 발표 이후 끊임없는 외설 논쟁 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우리 문화권에서 1990년대 전반기 일부 소설가들의 작품이 외설논쟁에 휘말려 법적인 심판을 받았다. 이에 작가들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이나 문화 말살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를 규탄하던 사람들은 외설이라고 맞서왔다. 예술이나 문학작품에 대한 외설 여부의 판단 기준은 일반적으로 동시대의 성적 도덕관념이나 사회규범이 어긋나면서 보통사람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을 토대로 설정되며, 누구의 작품인가도 그 기준을 좌우하기도 한다. 본격적인 논지를 전개하기에 앞서, 이번 논문을 통해서 밝히고자 하는 바는, 어떤 구체적인 작품을 가지고 이것이 과연 예술이냐 외설이냐 라는 여부를 가리기 보다는,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에서 예술인지 외설인지 논란이 일고 있는 외설작품이 예술이 될 수 있는지 그렇다면 외설의 범위는 어디까지 예술로 인정해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윤리적 고찰을 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조성민 - 기업윤리 확립을 위한 윤리이론적 기초
· 윤가현 - 문화속의 성 (2001)
· 베라 L 졸버그 -예술사회학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