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라이카나이에서 온 편지

소개

고려대학교 일본영화의 이해 시간에 작성한 자료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성적은 A+이고 후회하시지 않을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본영화 니라이카나이에서 온 편지를 보고나서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순전히 한 배우 아오이 유우를 보기 위해서였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릴리슈슈의 모든 것’에 단역으로 출연했었고, 이후 ‘하나와 앨리스’에서는 주연인 앨리스로 출연한 바 있으며,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에서 스즈메(우에노 주리 분)의 친구인 쿠자쿠로 출연하였던 아오이 유우는 내게 신비한 매력으로 다가온 일본 여배우였다. 우리나라 여배우 중 신민아씨를 닮은 듯 하지만 뭐랄까 그보다 더 깊은 느낌과 색깔을 느끼게 하는 그런 배우였다. 이후 ‘훌라걸즈’에서 걸쭉한 일본 사투리 연기를 해낸 그녀의 모습은 내 머리 속에 깊이 각인되었고 그래서 이번 ‘니라이카나이에서 온 편지’도 사실 아오이 유우가 나온 영화를 찾다 보게 된 그런 영화였다. 사실 영화는 그렇게 재미있거나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하지 못하며 그렇다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시사적인 영화도 되지 못한다. 단지 아오이 유우라는 멋진 일본 여배우가 일본의 아름다운 시골의 풍광을 배경으로 한 편의 그림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이다.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영화는 첫 장면에서 한 어린 여자아이가 자신의 엄마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장면을 보여준다.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아버지 영정 앞에서 두 모녀는 정중히 절을 하고, 어머니는 자신의 딸에게 ‘니라이카나이’라는 신들이 살고 있다는 전설의 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렇게 딸과 이별을 한다.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의 엄마를 육지로 떠나보낸 딸은 섬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단란하게 살아간다. 왜 어머니가 자신을 떠나 육지로 갔는지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그리고 아무도 그 이유를 가르쳐 주지 않은 채 그저 가끔씩 오는 어머니 편지에 만족하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자신이 20살이 되는 날 어머니가 떠난 이유를 설명해주겠다던 어머니의 편지를 믿으며 소녀는 그렇게 꿋꿋하게 살아나간다.

참고자료

· 직접 작성 및 각종 참고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