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를 찾은 아이 딥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11.08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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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동복지 시간에 딥스서평으로 냈던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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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딥스’ 를 읽다가 발견한 문구였다. 그 문구가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뭘까?
딥스의 어머니는 딥스가 태어날 때부터 자신을 거부한 아이라고 이야기한다. 자신이 안으면 뻣뻣하게 굳어서 울기만 하고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며 느낀 바로는 딥스의 어머니 그 자신이 딥스의 잉태부터 딥스의 존재를 거부해왔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딥스의 부모들은 훌륭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과학자였고, 그가 태어나기 전까지 어머니는 외과 의사였다. 하지만 그들이 지적으로, 대외적으로는 훌륭한 품성을 가졌다고 평가되어졌을지는 몰라도 그들은 딥스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주지는 못하였다. 딥스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감추려고만 하고, 모든 것을 돈으로 제공하여 해결하려고만 하였을 뿐,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자신들의 모자람이나 문제라고는 여기지 않았다. 딥스의 부모들은 딥스를 감추고 숨기느라 딥스의 정서적 외로움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딥스가 놀이방에서 인형 집을 가지고 놀 때, 자꾸 문을 닫거나 잠그는 행동을 보임으로써 ‘문’이라는 존재 자체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나타내었다. 이를 통해서만 봐도 딥스의 부모들이 딥스를 어떤 식으로 훈육했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또 딥스가 아빠인형을 땅에 묻거나 엄마인형을 괴롭히고, 동생에게 줄 독약을 만드는 등의 놀이를 통해 딥스 스스로가 가족으로부터 분리되고 싶어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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