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소개

정말 열심히 썼습니다.
느낀점 위주로 그리고 간호사의 시선으로 느낀점을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신병원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가?’ 비디오를 보면서 제일 먼저 나 자신에 대해 이러한 질문을 던져 보았다. 흔히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을 믿는다. 또한 수군거리거나 말한다. 그의 영혼이 얼마나 시무룩한지, 그의 가슴이 얼마나 아프고 시린지 내 알 바 아니라고 비웃듯이 말이다. 하지만 편견을 갖기 쉬운 시대에 편견을 버리고 그의 영혼이 시무룩할 때 위로해 주고, 그의 가슴이 아프고 시릴 때 감싸줄 수 있는 역할을 해 주는 것이 바로 우리, 간호사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 영화에 나오는 간호사인 레취드는 마음이 말하는 것을 읽지 못하는 단순히 권위적이고 지시적인 간호사이다. 이러한 폐쇄된 분위기 속에서 모든 환자들은 수동적으로 움직이며 그들의 욕구도 욕구에 대한 만족도 찾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렇듯 예속자 혹은 기생적 존재로서 스스로의 인격적인 소유권과 시민성이 없는 환자들에 비해 간호사는 환자를 지배하고 조종하는 위치에 있다. 그러나 맥 머피의 등장으로 환자들은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며 자유가 무엇인지 내재해있는 욕구가 무엇인지를 절실히 느끼게 된다. 하지만 끝내 레취드는 환자를 위한 돌봄의 간호를 하지 않았다. 결국 환자의 알권리를 무시한 채 강요를 택했고 그들의 의견들을 철저히 무시했다. 그녀의 이러한 행동은 환자들의 입을 다물게 했고 그럴수록 환자들은 점점 움츠려 들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