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0.29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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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애들이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괜찮아.”라는 말이 이렇게 큰 힘을 가지고 있을 줄은 몰랐다. “아이들의 잘못은 없다. 다 어른들의 잘못이다.” 정말로 그런 것 같다. 아이들이 무슨 행동을 하면 그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결과만 보고 평가하고 꾸짖는 것만큼 미련한 방법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마즈타니 선생님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았다. 어두운 과거와 상처가 많은 아이들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돕고, 진정으로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점이 대단하다. 또한 이를 통해 아이들이 많은 유해환경에 노출되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이 것이 단지 일본의 상황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즈타니 선생님은 몸소 실천하는 분이라는 점이 가장 존경할 점인 것 같다. 그리고 어떤 것이 진짜 문제인지 핵심을 파악하고 그것에 맞춰서 아이들을 이끌어 나간다. 단순히 ‘네가 행동하는 건 나쁘다’가 아니라 어제까지의 일들은 전부 괜찮단다. 라고 아이들의 현재를 받아들이고 지금까지 정말 잘 살아줬다고 칭찬해줄 수 있는 그런 모습이 진정 아이들을 변화시켜나가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진심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한다고 아이들은 선생님의 만남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기도 하고, 혹은 안타깝게 죽음을 택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선생님을 만나서 조금이라도 좋은 경험을 했다면 그것만으로 행운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입장에서도 많이 공감했다. 가난, 고된 삶이 아이들을 어둠으로 몰아가고, 현실의 어른들에 의해 아이들은 죽어가고 있었다. 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내가 C.t라면…’ 이다. 내가 그 아이들의 상황에서 태어나서 자라왔다면 난 어떤 모습일까? 어쩌면 이 세상을 버리진 않았을까? 그렇다면 이렇게라도 버티고 살아온 아이들이 오히려 대단한 건 아닐까? 그럼 마즈타니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까지 잘 살아줬다고 칭찬해줘야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니 모든 잘못은 어른들에게 있었다. 아이들이 제대로 사랑받고 관심 받지 못하도록 한 것, 편견에 의해 아이들을 자꾸 밀어낸 것, 결국 마즈타니 선생님은 원인을 정확히 판단하고 계셨다. 그리고 진심으로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렇게 마즈타니 선생님이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이 그러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즈타니 선생님은 그런 자신의 아픔을 승화시켜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고 계신다. 그리고 아이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밤의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어주신다. 이런 마즈타니 선생님은 정말로 훌륭한 교육자이며, 상담가이기도 하며, 아이들이 변화도록 지지와 격려를 해주며 기다릴 줄 아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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