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 신상미술

소개

힌두교 신상미술에 대한 이모저모 장소(유적)를 중심으로..

목차

1. 힌두교의 신들과 그 형상
1) 시바
2) 비슈누
3) 브라흐마
4) 여신들

2. 힌두교 신상미술의 발흥


3. 지역에 따른 구분
-나가라 형식 Nagara
주로 동쪽의 오릿사부터 구자라트까지 북인도 지역에서 유행한 것으로 북방 형식이라고도 한다.
-드라비다 형식 Dravida
동남단의 타밀을 중심으로 그 북쪽 인접 지역까지 퍼져 있던 것으로 남방 형식이라고도 한다.
-베사라 형식 Vesara
베사라는 ‘노새’라는 뜻으로, 혼합적인 형태를 의미하는 것이나 구체적으로 어떤 형식을 가리키는가 에는 모호한 점이 있다.
1) 나가라 형식 (700-1300년경)
2) 드라비다 형식 (700-1300년경)

본문내용

힌두교 신상미술
1. 힌두교의 신들과 그 형상
힌두교는 인도에서 전개된 민족종교의 통칭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교조의 출현과 더불어 교리체계를 갖추어 발달한 불교나 이슬람교와는 성격이 다르다. 인더스 문명기의 초보적인 형태부터 베다시대의 힌두교, 고대힌두교, 고전힌두교 등 여러 단계를 거쳐 발전했다. 흔히 힌두교라 할 때는 굽타시대에 완성된 고전적인 힌두교를 가리킨다. 힌두교에서는 시바와 비슈누, 브라흐마의 세 신을 섬긴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은 시바를 제1의 신으로 섬기는 시바교, 마찬가지로 비슈누를 섬기는 비슈누교의 두 가지로 대별된다. 브라흐마는 숭배의 대상으로서 미미한 존재였으며, 세 번째로 중요한 신앙대상으로는 여신들 고대의 지모신 숭배에 기초한 여신들. 힌두교에서 주요한 신은 시바와 비슈누이지만, 여신의 신앙도 이들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었다.
힌두교에서는 신들이란 결코 인간으로부터 떨어진 존재가 아니다. 나무, 산, 동굴, 강 등의 자연은 모두 잠재적인 신성함으로 가득 차 있으며, 사원이나 신상, 도상에서는 그러한 잠재적인 신이 확실히 눈에 보이는 형상으로 나타난다. 그들에 의해서 실재의 신의 세계가 가시화되는 것이다. 이들 신앙은 매우 다양한 신들의 복합적인 전개 위에서 성립된 것이므로, 모두 여러 갈래에 걸친 신의 힘과 모순에 가득 찬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복잡하고 종합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대다수의 힌두교도는 시바, 비슈누, 또는 여신을 각각 최고의 원리로 숭배하지만, 그들은 결코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며 여러 신앙은 평화롭게 공존한다. 이것은 궁극적인 신성이라는 것이 신앙의 상위를 초월해서 존재하며, 모든 신앙은 최종적으로는 필연적으로 동일한 목표에 도달한다고 하는 신념에 기인하고 있다. 다채롭고 통합성을 가진 힌두교 신들의 세계는 궁극적인 신성을 지향하는 힌두인의 뛰어난 관용성과 조화성에 힘입은 바가 크다.
1) 시바
일찍이 인더스 문명기에 이미 그 원형을 볼 수 있을 만큼 인도인들의 뿌리 깊은 신앙 관념을 반영한다. 시바는 고대의 풍요 신앙이나 남근숭배와 관련 있다고 여겨지며, 위대한 요가 수행자이자 동물의 왕이며 춤의 왕이다. 그는 끊임없이 순환하는 세계가 종말을 맞을 때마다 파괴의 임무를 맡는다고 하여 ‘파괴의 신’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바를 섬기는 이들에게 그는 창조부터 파괴에 이르기까지 세계와 존재를 통어하는 최고의 신이다.

참고자료

· 이주형 외. ‘동양미술사’ (미진사:2007)
· 미야지 아키라. 김향숙 외 역. ‘인도미술사’ (다홀미디어: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