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적 존재에 대한 재고

소개

마네의 작품 올랭피아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봄

제목/여성의 사회적 존재에 대한 재고
Manet의 `올랭피아(Olympia)` 를 중심으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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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의 `올랭피아(Olympia)` -유채 130.0× 190.0cm (1863)- 는 2년 전의 ‘풀밭 위의 점심’Le Dejeuner sur L`herbe -유채 208,0×264.5㎝ (1863) 과 함께 당시 사람들에게 혹평과 야유를 받았는데, 발표와 동시에 엄청난 물의를 일으킨 미술사상 드문 유례라고 한다. 풍기 면에서는 당시 사회에 대한 반역을, 회화표현 면으로 본다면 르네상스 이래로 안정된 길을 평탄하게 걸어온 미술사에 대한 커다란 반역이기도 한 것 이었다. 누드만 해도 르네상스 이후 가장 빈번한 대상으로 등장하지만 그것들은 한결 같이 신화나 전설 속에 등장하는, 현실의 인물이 아니었다.......`올랭피아(Olympia)`가 미술사적 의의를 지니게 된 것은 르네상스 이래의 회화통념17-18세기 유럽 고전 예술은 지속되는 전통의 토대를 구성했고 객관적인 척도의 근거로서 영속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당시 미술가들 대부분은 미술에서의 성공이 고전작품의 권위와 고전원리들의 연속성에 의해 규정된다고 생각했다. 마네는 `올랭피아(Olympia)` 의 순간적 리얼리티, 이를테면 정확한 데생과 피부색의 변화에 치중하면서 화면을 대담한 색채의 조화로 구성한다. 흰 침대와 흰 피부, 꽃다발과 하녀의 옷과 대조되도록 배경과 흑인 하녀의 얼굴과 손, 고양이를 더욱 검게 그렸다. 대상은 화면색채를 구성하는 요소일 뿐 3차원적 표현의 부정과 ‘평면성’의 강조, 간결하면서도 리드미컬한 필치로 색채를 강조하였다. .......................

참고자료

· -John Berger. 편집부 역. "이미지 - Ways of Seeing" (동문선 문예신서:1990)
· -John Berger. 이은경 외 역. "랑데부, 이미지와의 만남 - Keeping a Rendevous" (동문선:2002)
· -Peter Burke. 박광식 역. “이미지의 문화사” (심산:2005)
· -Mary Anne Staniszewski. 박이소 역.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현실문화연구:1997)
· -도병훈. “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 (두리미디어:2002)
· -Carol Strickland. 김호경 역. “클릭, 서양미술사” (예경:2000)
· -미야지 아키라. 김향숙 외 역. “동양문화의 이해, 인도 미술사” (다홀미디어:2006)
· -정금희 외 편집. “마네” (재원:2005)
· -오광수 해설. “마네” (서문당)
· -Edouard Manet 외. 강주헌 역. “뒤늦게 핀 꽃” (창해: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