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이 이끌어 가는 학급 상담, 자신의 교직관 변천

소개

교대 상담 수업 중에 있던 과제 입니다.

목차

담임이 이끌어 가는 학급 상담을 읽고

나의 교직관 변천

본문내용

임용고시를 공부하면서,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에서 학생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시하고 인성이나 기본생활 습관 등 정의적인 영역에까지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교생실습을 통해서 겪어본 초등학교 현장은 이런 요구를 수용하기에 현실적인 제약이나 교사 스스로의 인식이 부족한 듯하였다. 교사들이 인지적인 영역에서 학생들의 개별화의 필요성을 알고 실천하고 있지만 감정이나 인성을 개별적으로 지도하는 상담은 잘 모르고 있는 듯하다. 현장에서는 생활지도나 기본생활 습관 정도로 정의적인 지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내가 직접 상담을 받아보면서 또 상담을 공부하면서 초등학생의 전인적인 발달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상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임용고시를 보고 난 후의 교실에서의 나의 모습을 자주 상상하게 된다. 수업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나의 행동을 떠올려 본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아이들과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아이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개개인에 대한 상담 말고도 칭찬이나 꾸중 등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급의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고 학습동기를 유발하거나 학급을 위해 교사가 할 수 있는 아니, 해야 할 역할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잘 가르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였다. 이 책에서도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내 교실의 일을 모두 해결해 줄 것 같지는 않다. 그것들은 어떤 방향이나 예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지 내 교실의 일은 내가 생각하는 적절한 방법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책의 어떤 부분에서도 말했듯 이것이 초등교사의 전문성인 것 같다.
교사의 이런 전문성이 좀 더 인정받기 위해서는 교사들에게 교육심리나 상담 영역의 공부가 더 필요한 듯 하다. 사람을 상대로 하여 사회의 구성원을 만들어 가는 막중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좀더 전문적인 지식으로 학생이나 학부모를 상대하여야 할 것이다. 교육열이 높아지면서 자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학부모들의 교육수준까지 높아진 상태에서 교육 또한 학생개개인의 맞춤형이 필요하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지식의 주입에 따른 지적 성장과 더불어 인성이나 생활태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교사가 해야할 일이 더 많아진 것이다.

참고자료

· 담임이 이끄는 학급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