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자밀라

소개

이 소설은 사랑과 성장에 관한 소설이다. 어느 나라나, 어떤 사람들이나 사랑에 대해 꿈꾸고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 낸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흔한 주제이지만, 이것을 통해서 더 깊은 것을 말하고 싶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유부녀가 남편 없이 사는 것이 외로워서 새 남자를 찾아 도망갔다. 그리고 그렇게 움직이는 사랑을 찾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삶을 아름답게 사는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면 나에게는 다른 삼류 작품과 별반 다름없이 느껴졌을 것 같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제목을 듣고 반가운 생각이 들었다. 카자흐스탄에서 널리 사용되는 이름이어서 더욱 친숙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작가나 책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었던 터라 읽기 전부터 어떤 책일지 굉장히 궁금했었다. ‘사랑’과 ‘성숙’ 을 주제로 한 이 책은 정말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지만 전쟁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키르기즈인들의 성과 사랑에 대한 비교적 개방적 태도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되었다.
이전에 터키 문학이 그랬듯이 이 작가 또한 유럽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작가임을 알게 되었다. 거듭 이야기 하게 되는 것은 제3세계 문학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훨씬 뒤떨어져 있는 상태임을 절감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작가는 칭기즈 아이트마토프로 키르기즈스탄의 셰케르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로부터 키르기즈의 옛이야기를 들으며 자라났다고 한다. 그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틈틈이 글을 써 지역간행물들에 자기 글을 실었고, 1958년 모스크바의 고리끼 문예원을 졸업하고 작품 활동을 하여 소련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주로 키르기즈인들의 삶과 자연, 키르기스의 전통 신화, 인류 보편의 사랑과 우정, 투쟁과 시련, 좌절과 희망, 이데올로기와 이상의 갈등 등을 테마로 작품들을 써 나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