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를 통해 본 계층간 언어의 사용

소개

드라마 대본을 첨부해 드라마 속 인물들이 어떠한 계층간 언어를 사용하는지 조사한 레포트

목차

1. 들어가며
2. 선정된 드라마 목록과 그 기준. 상류층 드라마
3. 사용언어에 관한 차이와 변이 그리고 그 사례 (In Drama)
4. 분석
5. 마치며.
6. p.s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근대혁명이라는 커다란 물결에 의해 “계급” 이라는 단어는 사회 속에서 사라지는 듯 했으나 그 또한 자본이라는 수단에 의해 이름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사회 깊숙이 존재 하고 있다. 온갖 사회계급이 혼재 되어 있는 유일한 공간인 텔레비전 속 드라마를 통해 각각의 사회 계급이 어떻게 다른 언어를 구사하고 있는지 알아보려 한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와 <피아노> 는 모두 남주인공이 불우한 환경 속에서 일정한
교육을 받지 못한 캐릭터다. 그래서인지 그들이 쓰는 단어는 비속어(금기어 표현의 직접성이 라던가 속어 사용) 가 포함되어 있고 논리적이지 못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금기어(성기나 성교와 같은) 의 표현에 소극적인 중상류층에 비해 하류층의 표현은 노골적이며 ‘열라’ 와 같은 속어는 ‘매우 많이’ 라는 뜻으로, 유사어로부터 시작하자면(좆나 졸라 등) 하류층에서부터 시작해 이제는 중류가정의 청소년과 20대 들이 많이 사용하는 은어적 성격을 가지는 것으로 보아 점점 사용범위가 넓어짐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변호사들’ 과 ‘상두야 학교가자’ 의 경우엔 대화하고 있는 주인공들의 직업이 대졸 이상의 변호사, 의사, 교사로 나온다. 이들의 대화법은 사랑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도 간접적이고 비유를 사용하며 비속어나 은어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또한 이들은 <피아노> 의 억관이 사투리를 구사하는데 반해 완벽한 표준어를 구사함으로서 표준어가 그 사람을 교양있게 보이게 한다는 기존의 관념이 사실임을 확인하게 해 주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