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발견되는 동양윤리

소개

"일상에서 발견되는 동양윤리"

목차

"일상에서 발견되는 동양윤리"

본문내용

유가 윤리 대표적인 수신서이면서 규범적인『소학』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봉건시대의 윤리규범을 모아 놓은 그야말로 옛날 어린아이들이나 배웠던 봉건시대의 유학경전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수 있다. 또한 유교의 고전이 담고 있는 정신적 이념인 효제충신이나 인의예지와 같은 가치들은 그 자체가 오늘날 완전히 무의미한 것은 아니지만, 현대사회의 주류적인 의미의 비중을 가질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하려 한다.
그러나 고전은 비록 옛날의 생각이지만 거기에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지성이 간단없이 참고해야 할 지혜가 깃들어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소학』이란 고전이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전통윤리 규범에 대한 통찰력과 원리를 줄 수 있도록 재음미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소학』의 윤리 규범도 시공간을 달리하면서 그 본래의 정신을 잃은 채, 오직 그 문자적인 규범에 얽매인다면 오늘날 그 의미가 과잉 의미로 경화되어 엄숙주의나 교조주의로 또는 봉건적 윤리로 전락할 수 있게 된다.

『소학』이 집필될 당시에 그 규범이 가졌던 생명력을 가지기위해서는 역사적 경험과 공간이 다른 현대에서는 그 규범이 애초에 가졌던 본래 정신에 입각하여 그 변형된 맥락에서 그 규범의 표현정신을 재해석할 필요성이 있다 예컨대 『소학』에서 오늘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직접 실천해야 할 규범들을 살펴보자.

아버지가 부르시거든 느리게 대답하지 말며. 선생이 부르시거든 느리게 대답하지 말고
빨리 대답하고 일어나야한다.

아내를 맞이한 집에서 3일 동안 음악을 연주하지 않는 것은 부모를 계승할 것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