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심리학 관점에서 본 나의 일생

소개

"심리학의 이해" 과목 기말 레포트 입니다

전체적 일생의 흐름을 적고, 교육심리학 관점에서 다시 해석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뜨문 뜨문식 어릴적 기억의 처음은 7살 때부터 이다.
형편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을 뒤로 한 채 나는 할머니 손에 맏겨졌다. 지금의 아산, 충청남도 온양이 그 곳이다.
열성 기독교 신자 셨던 할머니는 나를 근처 교회 어린이 집에 보내셨고, 또래 아이들과 처음 만나 허물없이 뛰어놀았다. 연세가 많으셔 등이 굽은 할머니는 언제나 나를 사랑으로 보살펴 주셨다. 항상 아랫목에 있던 따뜻한 밥은 내 차지였고, 없는 형편에 밥상에는 항상 내가 좋아하는 쏘세지 반찬이 있었다. 잘못해도, 버릇없이 굴어도 구슬픈 웃음을 지어 주시는게 전부였다.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어머니는 나를 보면 울음부터 터트렸다. 가끔 선물이라며 사오시는 작은 장난감, 그림그리기도구 들은 유효기간 한 달 짜리 기쁨이었지만 말이다. 그렇게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이 지나고 나는 할머니의 모습을 뒤로 한 채 서울로 올라와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되었다.

* 서울에 올라와서 초등학교에 들어갔지만, 우리 집안의 형편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월세가 싼 방을 찾아서 부모님들은 이리저리 뛰어다니셨고, 1년에 한번 꼴로 이사를 다녔다. 자연히 나는 어딜 가던지 잘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게 되었다.
( 사회경제적 지위(socioeconomic status: SES) 관점
내가 태어나서부터 우리가족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았다. 가정형편이 어려와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가면서 가정 내에서의 가족간의 대화(상호작용)이 부족했고, 학습/학습이외에 면에서 도움을 청할 곳이 부족했다. 또한 많은 관심을 원했지만 할머니의 일방적인 포용 이외에는 다른 경험이 없었다. 왠지 자신감이 없어졌었고, 아이들과의 관계에서도 리드하기 보다는 책임감 있는 일들은 피하고, 순응하며 동화하는 것에 익숙했다.)
새로운 곳에 적응될 때 쯤 이면, 어느새 시작되는 또 다른 곳으로의 이사. 그리고 전학.
그렇게 초등학교 6년을 보내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나는 그 시간에는 항상 책을 읽었다. 위인전, 동화, 교과서 까지 모두 닥치는 대로 읽었다. 덕분에
*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했고, 성적표를 받아오는 날이면 부모님은 웃는 얼굴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항상 근심에 가득 찬 얼굴로 생활하시는 부모님 얼굴이 단 한순간이지만, 환하게 웃음 지을 수 있다는 그 자체가 나는 좋았다. 그래서 나는 더욱더 열심히 책을 읽었고, 공부를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