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 중국의 전략 및 우리의 대응자세

소개

동북공정에 대한 개요를 밝히고보다 거시적인 중국의 전략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접근하고자 함. 또한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자세를 밝히고자 함.

목차

1. 동북공정의 개요
2. 동북공정 논란의 배경
3.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에 입각한 중국의 전략과 그 한계
가. 개혁개방기 소수민족의 동향에 대한 우려(특히 한반도 정세와 관련하여)
나. 개혁개방기 내부 갈등의 증폭에 따른 중국 내부의 민족적 동일성 강화
4.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

본문내용

1. 동북공정의 개요
가. 정식명칭 :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東北邊疆歷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
나. 주관기관 : 중국 사회과학원 소속 변강사지연구중심(邊疆史地硏究中心)
다. 기 간 : 2002년 2월 28일 정식 발족. 2007년 초까지 5개년 프로젝트
라. 예산지원 : 국가재정부, 중국사회과학원, 東北 3省(요녕, 길림, 흑룡강)
마. 내 용 : 주로 중국 동북 변경지방의 역사와 현황에 대한 일련의 연구작업

2. 동북공정 논란의 배경
중국이 추진하는 “동북공정(東北工程)”이 우리나라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게 된 계기는 2003년 6월 24일 중국공산당 선전부 기관지인 「광명일보」에 변중(邊衆)이라는 필명으로 “고구려 역사 연구의 몇 가지 문제 시론”이라는 글이 실리면서부터였다. 물론 이전에도 중국학자들이 제기하는 고구려의 중국지방정권설이 논란이 되기는 하였지만, 그 때까지는 문제가 아직 학계내로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광명일보」에 이 글이 게재되자, 중국정부의 공식적 입장을 대변한다고 해석되면서 한국 언론의 대대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후 우리나라는 외교적 차원에서 중국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으나 “정치쟁점화하지 않고, 학술적 연구에 맡긴다”는 정도의 구두합의만이 이루어졌다.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민간외교사절단 Vank, 고구려역사재단(現 동북아역사재단) 등 민간/학술 차원의 대응이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커다란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대중적인 차원에서 중국의 “고구려 ․발해 등 우리 역사 빼앗기”정도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자료

· 백승욱 교수의 글 및 인터넷 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