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역사적 변천 및 역학

소개

치매의 정의, 치매의 유래와 역사 그리고 치매의 원인, 예방, 치료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목차

1. 역사적 변천
1-2. 역사적 변천
2-1. 역학
2-2. 역학
2-3. 역학

본문내용

치매의 역사적 변천 및 역학

1. 역사적 변천

치매라는 말의 어원은 라틴어의 정신이상을 의미하는 dementatus에서 유래하고 있고 18세기 말까지는 그 말뜻대로 넓은 의미의 정신이상을 표시하는 말로 사용되어왔다. 19세기에 들어서 프랑스의 Philippe Pinel(1745-1826)은 1801년 간행한 그의 저서에서 정신이상을 다섯가지 형태로 구분하고, 그중 하나로 dementia를 사고과정의 장애로 파악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치매에 가까운 개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jean Etience Dominique Esquirol(1772-1840)에서부터 비롯된다. 그는 치매를 대뇌장애로 감수성, 이해력, 의지 등이 약화되어 대상의 인식, 기억, 추리 등의 능력이 저하된 상태로 보았다. emil kraepelin(1856-1926)은 현재 우리가 쓰는 정신분열증을 총괄해서 조발성 치매로 불렀다. 그러나 스위스의 Eugen Bleuler(1857-1926)은 이에 반대했다. 이후부터 치매라는 용어는 기질성 뇌장애에 의한 후천적인 지능저하 상태를 지칭하는 말로 국한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한편 정신불열증이나 조울병 등 소위 내인성 정신병에 대치하는 개념으로서의 외인성 정신병 또는 기질성 정신병은 급성 외인성 반응형이나 기질성 정신증후군 또는 기질성 뇌증후군으로 총괄해 부르게 되었다. 그래서 치매도 기질성 뇌증후군과 동의어로서도 사용되어 왔다.
치매질환의 중추가 되는 혈관성 치매증과 알츠하이머병도 역사적으로 개념의 변천을 겪어왔다. 혈관성 치매증은 뇌혈관 동맥경화성 치매증으로 불러왔는데, V.C.Hachinski등(1974)이 뇌동맥경화만으로는 치매를 일으키지 않으며, 뇌혈관 병변이 치매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다발성으로 대소의 경색이 있다고 하는 점을 지적하여, 이를 다발경색성 치매증(multi-infarct dementia)으로 부를 것을 제창하였다. 다발경색성 치매증과는 다른 혈관성치매증으로 Binswanger병(뇌동맥의 심한 죽상경화를 보이며 피질보다 백질에 주로 변화가 있고 만성으로 진행하는 혈관성 백질 뇌병증)은 당초 독일의 otto Binswanter(1852-1929)가 뇌동맥성 치매와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서 1894년 피질하성 동맥경화성 뇌병증(subcortical arteriosclerotische enzepalopathie)으로 명명하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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