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라시옹-이미지 대량생산 시대에 긍정을 향한 브랜드소비

목차

1. 서 론
2. 시뮬라시옹의 정의
3. 우리 주변의 시뮬라시옹 특수성
4. 시뮬라시옹을 바라보는 두견해
5. 국내외 (인쇄)광고 사례로 본 시뮬라시옹
6. 한국 사회의 시뮬라시옹적 특수성
7. 시뮬라시옹에 대응
8. 결 론

본문내용

1. 서 론
정보 부족에서 정보 과잉을 걱정할 때가 왔다. 물론 공개 가능한 국가기밀 문서, 정부의 공문서 혹은 데이터베이스, 학술 원문정보 서비스 등에 대한 일반인들의 정보 부족은 다른 얘기다. 달리 말해 이는 정보 자유와 공개의 영역이다. 현재 정보의 과잉과 홍수에 대한 논점은 좀 다르다. 이는 인터넷에 떠도는 모든 종류의 데이터 정보에서 발생하는 효과다. 발생지는 인터넷 뉴스나 기사 서비스, 미니홈피, 블로그, 인터넷 카페, 포털 정보서비스, 위키 백과사전, 기업 사이트 등을 통해 생산되어 쏟아지는 천문학적인 정보 홍수로부터다. 어지간하면 미니홈피나 블로그 정도는 필수가 됐고, 많은 이들이 댓글·악플에 답하느라 몸과 정신이 지치는 일이 다반사다.
무엇보다 정보 과잉의 시대에는 하나의 정보에 대해 객관적 사실을 따지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세밀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분간이 서질 않는다. 진실의 힘은 정보 검색어 인기 순위와 검색 페이지 순위에, 스크린에서 얼마나 시야에 확연히 눈에 띄는가에, 포스팅과 트랙백의 숫자에, 추천과 댓글/악플의 양에 지배된다. 입력된 하나의 단어에 매달려있는 수백 수천 건의 검색 결과에 휘둘리고, 신문보다는 잡다한 신변잡기류의 인터넷 포털 뉴스가 하루의 시작을 알리고, 위키 백과사전에 자발적으로 새로운 단어의 의미와 역사를 쓰고 읽는 시대일수록 세상에 대한 사리분별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설사 거짓도 많은 이의 손을 거치고 이에 답글이 오르고 퍼지면 진실이 된다. 검색 순위의 높낮이에 진실의 가치를 매기거나, 근거없는 뉴스에 현혹되거나, 위키나 게시판에 올리는 누군가의 글을 사전적 의미로 혹은 객관적 진실로 혼동하는 일이 흔해졌다.
전통의 인쇄 매체에서 이같은 정보의 왜곡이 없던 것은 아니다. 있는 사실을 왜곡하고 없는 사실을 날조하고 시민의 정론을 외면하는 기사들이 다 거짓부렁들이었고, 진실에 눈감는 행태였다. 그렇지만 인쇄 매체는 그 수가 적고 감시의 눈이 많았다. 잘못 쓰면 전화를 걸어 정정을 요구하거나 집단의 저항에 부딪히곤 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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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승희(1999.03), 꼬꼬마 텔레토비 왜 이렇게 재미있는 것일까?, www.amalgam.pe.kr
· •http://archforum.com 박우현 `블레이드 러너` 영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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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목교수(서울대 교수·언론정보학) 한얼글방
· (http://refriend.netian.com) 사상가 목록 참조
· •하태환 역(2003)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 서울 : 민음사
· •http://www.repor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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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2006. 11. 14) `부동산 狂風`에 서민ㆍ직장인 허탈, 연합뉴스
· •오창규 (2005. 5. 3) `빨리빨리 문화`가 경쟁력, 문화일보
· •이강룡 (2006. 9) 정보 비만, 다이어트를 하자, 월간 `따뜻한 디지털 세상`
· •김성수 (2006. 8) 무한경쟁과 불확실성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십 경영, 월간 B&F
· •이재일 (2006. 10. 27) 컨틴젠시 이론(상황적합이론)의 태동배경, 시사 경제 월간지 Business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