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사] 성균관 답사 보고문

소개

성균관을 답사하고나서 쓴 보고문입니다^^
사진도 첨부되어있습니다

목차

1. 성균관을 답사하며 (구조와 그 역할에 대해)

2. 조선시대의 성균관의 생활문화
1) 성균관 유생들의 축제 - 궐희
2) 성균관 유생들의 기강확립 - 서립
3) 성균관 유생들의 학생회 - 재회
4) 반촌
5) 성균관의 출석관리 - 원점제
6) 대사성
7) 교육과정과 교육평가

3. 맺음말

본문내용

<조선시대의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을 가다.>

1. 성균관을 답사하며 (구조와 그 역할에 대해)

성균관에 간 날은 10월 22일 토요일이었다. 평일에는 학교에 가야해서 성균관에 가지 못하고 토요일에 갈 수 있었다. 성균관 대학교 안에 가면 쉽게 성균관을 찾을 수 있다고 해서 성균관 대학교 안으로 성큼 들어섰다.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이 성균관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성균관 안으로 들어가는 부분은 차로 꽉 막혀 있었다. 바로 그곳에서 결혼식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학교였던 곳에서 결혼을 할 줄은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깜짝 놀랐다. 결혼회관도 지어져 있어서 혼례를 전문적으로 올리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교육기관이었던 곳에서 혼례를 올린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있는 문화재를 현대의 사람들이 이용함으로써 친근하게 여길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지만, 문화재가 갖고 있는 의미를 살려 활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차를 헤치고 주차장에 들어서서 성균관을 안내하는 안내판을 보았다. 안내판을 보면서 성균관이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숙사와 식당 등 그 당시 공부하던 학생들이 이곳에서 모든 생활을 해야 했으니 당연히 이 정도의 규모는 되었어야 했을 것 같았다. 안내판 옆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니 명륜당과 동재, 서재 등을 볼 수 있었다. 명륜당은 성인의 큰 가르침은 인륜을 밝히는 것이 가장 큰 것이므로 명륜당이라고 이름 하였다고 한다. 명륜당 앞에는 넓은 마당 같은 공간이 펼쳐져 있었는데 그 곳에서는 전통혼례를 올리고 있었다. 성균관의 명륜당은 들어가자마자 있는 부분이 태학생들이 수업을 들었던 강의실인 것 같았다. 생각보다 강의실이 작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강의를 들을 때 몇 명의 학생이 동시에 수업을 들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

참고자료

· 조선조 성균관의 교원과 태학생의 생활상(1999). 이민홍. 성균관대학교
·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문화 일고(2001). 장재천. 한국사상과 문화.
· 조선시대 성균관의 출석관리(1992). 정락찬. 교육학연구.
· 조선 전기 대사성의 자격 및 자질, 임명, 임기, 대우. 정락찬.
· 조선전기 성균관 교육과정 및 교육평가의 사회적 변화(2001). 장재천. 교육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