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소개

독후감-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때에는 그저 모두 한번씩 읽어 보라고 하길래 재미로 읽기 시작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서진규라는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예전에는 흔히 누가 자신의 희망이나 소망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나는 무엇을 말해야 할지 암담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나에게 무엇이 중요하고 나의 새로운 희망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자전집인데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군 생활, 험난했던 미국 생활 등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담겨 있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표지의 글귀들로 하여금 이 책에서 그녀의 힘든 생활을 보여 줄것만 같았다.

그녀는 어촌에서 엿장수의 딸로 태어나 어렵게 고등학교를 마치고, 가발공장 여공에서부터 골프장 식당 종업원 등으로 일하며 고단한 젊은 시절을 보냈다. 23살 때 단돈 100달러를 들고 미국으로 식모살이를 떠난 서진규. 식당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대학을 다녔고, 76년 미 육군에 들어가 20년 동안의 군 생활 끝에 소령으로 예편, 현재는 50세가 넘은 나이에 하버드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만학의 길을 걷고 있다. 그녀가 다른 사람들과 또 다른 점은 딸 대한 교육이다. 그녀의 딸은 두 번의 이혼을 했던 그녀의 품에서 어렵게 자란 결손가정의 자녀이다. 하지만 딸은 현재 어머니의 뒤를 따라 정교 훈련을 받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는 대통령상까지 받은 적이 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어머니인 서진규의 노력이 컸다. 그녀는 딸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자기 엄마를 닮겠다며 굳이 장교의 길을 선택한 내 딸은 내 삶의 첫번째 증거였다. 어렵게 딸을 키운 얘기를 정리한 이번 교육 에세이가 우리 모녀를 자화자찬하려는 것일 순 없다. 한국의 많은 부모님들을 위해 내 경험이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이다." 서진규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또 다른 에세이를 펴냈다. 어렵게 자라면서 훌륭하게 커준 딸에 대한 이야기이다. 모녀 사이의 `릴레이 인간승리`를 담은 `희망은 또 다른 희망을 낳는다`가 그것이다. 실제로 이 책은 감동을 준다. 이건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오면서 삶에서 승리를 얻어 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