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서평-찰스 키핑:조지프의 마당,캐더린 패터슨:내우산 같이 쓸래?,곤잘로 모우레:아버지의 그림편지

소개

아동문학 세 작품에 대한 서평, 작가 소개, 아동교육 활용방안을 정리한 대학 리포트입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찰스 키핑을 비롯하여 최근 영화로도 제작 발표된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의 작가 캐더린 패터슨, 곤잘로 모우레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한 독후감이 아니라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조사를 통해 깊이 있는 서평을 작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아동교육학이나 문헌정보학의 자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목차

1. 조지프의 마당 (Josephs Yard)
2. 내 우산 같이 쓸래? (Flip-Flop Girl)
3. 아버지의 그림 편지 (Maíto Panduro)

본문내용

1. 조지프의 마당 (Josephs Yard)
영국의 3대 그림책 작가로 유명한 찰스 키핑의 작품으로 뚜렷한 주제를 간결하고 단순한 스토리와 인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찰스 키핑(Charles W. J. Keeping)은 1924년 영국에서 태어나 1988년 작업실에서 생을 마감한 사람이다. 다소 굴곡진 삶을 살았던 그는 미술에 대한 열정만큼은 대단해서 어려운 생활 가운데에서도 미술 공부를 꾸준히 했고, 나중에는 그 실력을 인정받아 활발할 활동을 했다.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Brian Wildsmith), 존 버닝햄(John M. Burningham)과 함께 영국의 3대 그림책 작가로 유명한 인물로서 일러스트레이터, 석판화가로서의 입지도 대단하다.
「조지프의 마당」은 조지프라는 소년이 작고 어린 나무라는 한 생명체와의 관계에서 몇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생명이 지닌 의미, 힘에 대해서 깨닫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콘크리트와 고철로 뒤덮인 작은 마당을 가진 조지프는 고철을 팔아 자그마한 묘목을 구하고, 그것을 마당에 심는다. 나무가 자라 꽃이 피지만, 조지프가 꺾었더니 이내 흉하게 시들어버린다. 이에 놀란 조지프는 나무 곁으로 모여드는 벌레, 새, 고양이를 내쫓고, 비도, 바람도, 나무를 해치지 못하도록 자신의 코트로 나무를 덮는다. 그러자 나무는 기운을 잃고 말라버린다. 조지프는 좌절하고 포기한다. 하지만 이듬 해 나무는 다시 싹을 틔우고, 조지프는 이번엔 그저 나무를 바라보기만 한다. 벌레, 새, 고양이도 쫓아내지 않고, 비, 바람도 내버려둔다. 그러자 나무는 무럭무럭 자라 수많은 꽃을 아름답게 피워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