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책을 읽고 성차별,성불평등에 대한 사설

소개

영화나 책을 읽고 이에 나오는 성차별과 성불평등에 대한 내용을
사회에 맞추어 비교하고 앞으로의 대책방안까지 생각해본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나라에서 아직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따른 편견이 상당 존재하는 것 같다. 현대사회에 양성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나름대로의 여러가지 사회운동으로 인식의 변화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그 구분 지어졌던 선을 넘는 것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이 여성쪽으로 기울어있다.
얼마 전 읽었던 피우진소령의 [ 여군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 ] 에세이.
한때 군 입대를 꿈꿔왔던, 초콜릿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이 제목의 책을 그냥 넘길 수 없었다.
내용은 근 20년을 근무했던 피소령에 대한 강제전역. 내용의 중심을 어디 두느냐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피소령이 얘기하는 군 생활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우연히 길을 걷다가 보게 된 군 홍보 포스터. 입대를 지원하고 여러가지 심사를 거치면서부터 차별과 불평등은 시작된다.
조국을 위하여 여군입대를 지원한 사람들의 심사에 외모가 포함되는 것.
단지 여자이기 때문에 군인의 기본소양 - 체력, 지식.. -과 함께 여성의 이미지로 분류되는 부드러움과 우아함, 지적 능력 등을 동시에 요구하는 것이다.
치마와 구두를 신고 화장을 하고 출근하는 군인. 장교로 지내면서 그녀는 뭇 사병들에게 적지않은 무시를 당했고, 상관들의 어이없는 술자리에 늘 참석해서, 또는 후임 여군을 보내어 술시중을 들어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여자이기 때문에 진급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군인이기 때문에 상관의 희롱에도 참아야 하는 생활을 보내는 것이다.
현재 여성이 입대를 하려면 수능시험부터 자체지원시험, 신체검사, 면접을 통과해야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현 특성상 남자들만 강제징집하기 때문일지 몰라도, 여성들이 군대를 갈 수 있는 길은 상당히 좁다.
공부를 아주 잘 하는 여학생(사관학교 경쟁률이 보통 15:1 에서 많게는 26:1 정도 까지 올라간다.) 중에서 군대를 가고 싶은 사람들이 지원을 한다.
군 입대를 하고 싶어도 성적이 안되면 지원 자격 조차 없는 것이다.
여성의 진출이 좁은 분야는 비단 군대 뿐만이 아니다. 항공정비나 조종, 경찰같은 특수분야 아닌 특수분야에서는 여성의 비율이 상당히 낮다.

참고자료

· 피우진 - 여군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
· G.I.Jane
· 뮬란
· 빌리 엘리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