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로 세계 읽기 요약

소개

`종교로 세계 읽기` 라는 책의 요약과 느낀점이 있는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세계에는 수많은 종류의 종교가 있다. 종교를 정의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굳이 정의하자면 종교는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현실을 현실되게 해주는 근거라고 할 수 있겠다.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종교(宗敎)라는 말은 그대로 풀면 ‘최상의 가르침’ 또는 ‘으뜸되는 가르침’이라 할 수 있지만 영어 religion의 어원을 찾아보면 re-legere(다시 읽다)와 re-ligare(다시 묶다)로 두가지 의미가 있다. 이 가운데 학자들은 ‘다시 묶다’, 즉 재결합이라는 의미를 religion의 어원으로 중시한다. 다시 말해 죄로 인해 멀어진 신과 인간이 다시 연결되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진리를 파악한 최상의 경지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을 폴 틸리히는 ‘궁극적 관심에 사로잡힌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관심의 대상이 기독교에서는 하느님, 불교에서는 열반 또는 깨달음을 뜻한다. 이처럼 궁극적인 관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그 관심의 대상안에서 행동하게 되는데 이런 점들이 종교라고 부르는 현상에서의 공통점이다. 종교의 핵심은 교회나 절 등의 가시적 사물을 낳는 근본에 있다. 그 근본을 신앙이라 하며 신앙은 그 문화권 안에 사는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문화적 양태로 가시화되고 있다.
유대교는 그리스도교와 이슬람의 뿌리가 되는 종교이며 ‘유대인의 종교’를 지칭하는 현대적인 개념이다. 인류는 보편적으로 다신교였고 자연신적 경향이 강했지만 유대인들로부터 이른바 유일신 사상이 출현하게 되었다. 즉 자연 현상 혹은 위력 자체는 신이 아니라 신의 신비가 드러나는 성현(聖賢)의 장소일 뿐이며 신은 한 분이고 인류의 모든 역사가 그분의 활동 무대가 된다고 믿었다. 히브리성서에 의하면 유대인들은 이집트 탈출 이후 가나안으로 이주해 200여 년의 과도기를 보내다가 왕정 국가를 이루었다고 나온다. 이 가운데 두 번째 왕 다윗과 세 번째 왕 솔로몬의 시대를 지나면서 솔로몬 사후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뉘게 된다. 이스라엘이 200여 년간 지속되다가 앗시리아에게 패망하여 없어지고 난 후 남유다는 체제를 정비하여 나라를 유지하다가 국론의 통일을 위해 백성들 사이에 나돌던 아웨 이외의 모든 종교의식을 철폐하고 솔로몬 성전을 유일한 합법적 제사 장소로 규명하면서 예루살렘으로의 종교 집중화를 도모했다.

참고자료

· 종교로 세계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