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상설국악공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8.27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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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국악원에서 매주 토요일에 하는 토요상설국악공연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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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태주형>
· 관악합주 ‘계락’, ‘편’
· 이어도 가는 길(작곡: 계성원)
· 무고
· 경기민요 ‘회심곡’, ‘탑돌이’
· 피리독주 ‘상영산’
· 살풀이
· 삼도설장구
이번 토요상설음악공연은 2번째 관람하는 것이다. 올해 비록 수업 과제로 인해서 방문하긴 했지만, 감회가 새로웠다. 입장하기에 앞서 조금 긴장되긴 하였다. 그치만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늦게 입장하는 바람에 첫 공연곡인 관악합주 계락, 편수대엽은 볼 수가 없었다.
이어도는 오래전부터 제주 섬사람들의 전설 속에 살아 숨쉬는 환상의 섬이라고 한다. ‘이어도 가는 길’은 그러한 이어도의 전설을 담은 곡이었다. 소금, 대금, 해금, 피리, 거문고, 아쟁, 양금 등이 어울려 묘한 장관을 이뤄냈다. 마치 환상의 섬인 이어도를 찾아가는 듯한 느낌을 연출하였다. 소리로 써내려간 이어도의 여행길 모습은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무엇보다 여러 악기의 조화가 눈에 띄는 공연이었다.
무고는 무원들이 여러 가지 움직임을 선보이며 북을 치고, 춤을 추는 공연이다. 무고는 궁중무용으로 고려시대부터 전승되어 왔다고 한다. 북의 경쾌한 소리와 무원들의 역동적인 동작이 잘 조화를 이뤘다. 북이 빨라지기도 하고, 느려지기도 하는 완급조절이 공연의 긴장감을 유지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듯 싶었다. 무엇보다 이 공연에서 이뤄지는 춤은 내가 눈여겨 볼 수밖에 없었다. 대단해서 그런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경기민요인 회심곡은 불교사상을 포교하기 위한 음악이라고 한다. 내용은 석가여래의 공덕으로 이승에서 살다가 죽은 뒤에는 명부에서 재판을 받아 선업을 지은 사람은 극락으로 악업을 지은 사람은 지옥으로 간다는 것을 알고 언제나 선행하고 착하고 올바르게 살아가자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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