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아바타(AVATA) - 어원과 의미, 현실과의 관계 -

소개

아바타의 어원과 의미, 발생 배경을 소개하고, 국내의 아바타 서비스로 인한 변화를 조사하여 요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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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바타(avata) : 가상사회(Virtual Community)에서 자신의 분신을 의미하는 시각적 이미지.
아바타는 분신(分身)․화신(化身)을 뜻하는 말로, 사이버 공간에서 사용자의 역할을 대신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이다. 원래 아바타는 산스크리트(인도어) ‘아바따라(avataara)`에서 유래한 말이다. 아바따라는 ‘내려오다’라는 뜻을 지닌 동사 ‘아바뜨르(ava-tr)`의 명사형으로, 신이 지상에 강림함 또는 지상에 강림한 신의 화신을 뜻한다. ’아바타‘는 힌디어 ’아바따르‘에서 맨 끝의 ’르‘발음이 탈락된 형태이다.
“아바타”라는 의미는 원래 종교적인 신의 의미이며, 기독교의 성육화, 불교의 응신불과 대등하게 다루어진다. 힌두교의 교리에서는 신이 이 세상을 구제하고자 몇 번이고 세상에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기독교에서는 그리스도의 성육화(成肉化:Incarnation)의 교리가 이와 유사한데 하나님이 인간의 육체, 예수 그리스도로서 이 땅에 출현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다른 점은 힌두교의 아바타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반해, 기독교의 경우는 오로지 단 한 한 번,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보신불과 응신불이 있는데, 보신불은 보살이 오랫동안 고행과 난행을 거쳐 된 부처이며, 응신불은 이런 보신불을 볼 수 없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현세에 나타난 부처로 교조인 석가모니를 포함, 이전의 7부처도 이에 속하고, 후세에 나타나게 되는 미륵불 또한 이에 속하는 개념이다. 여기서의 응신불이 반복가능하다는 점에서 아바타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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