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한국 근현대사 청년운동의 연구의 현단계와 과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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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문제제기
2. 청년운동에 대한 1990년대의 연구현황
3. 앞으로의 과제

본문내용

1. 문제제기
우리나라에서 청년이란 말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00년대의 일로, 자본주의 모순의 극복이라는 측면보다는 봉건적 질서의 잔재를 극복하고 근대적 사상과 질서를 추구하면서 나라의 자주독립을 이끌어 나갈 주체라는 개념으로 사용되었지만, ‘무실역행’을 기본으로 한 인격수양운동이 최대목적인 상황에서 청년운동은, 민족운동 내지 사회운동의 독자적 영역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이후 20년대 들어 청년은 ‘자각적 자율’로 일어나 ‘수양’해야 할 사회혁신의 중심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청년단체는 각 지방의 중심기관 역할을 담당할 주체로 인식되었고, 그 구심점은 20, 30대의 지식인이었다. 이후 20년대 중반 사회주의의 파급과 함께 노동청년, 농민청년, 학생 및 지식청년 등 여러계급과 계층을 포괄한 청년의 개념이 정립되고, 이들은 자본주의적 계급모순과 민족의 독립, 사회혁신의 요구를 받으면서 청년운동의 중심이 되었다.
청년운동의 성격과 관련해 필요한 전제는, 일제강점기 청년운동의 이념적 지향성이 무엇이었는가, 또한 이와 관련하여 계급운동인가 계층운동인가의 문제 등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청년운동은 청년대중운동이자 계층운동이었던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며, 그 임무는 제국주의에 맞서 민족해방을 이루고 근대민족국가를 건설하는 것, 또 청년층을 반봉건운동으로 결집시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여기서 주․객관적 정세의 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뀌는 청년운동의 임무에 대해 주목하면서 그 연구성과에 대해 살펴보자.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