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피카소 그는 누구인가!

소개

피카소와 그의 작품에 대한 설명입니다.

목차

1. 게르니카
2. 환기

본문내용

나는 내 그림 속에 어떤 사물이 들어 있는가에만 관심이 있으며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사람들이 그림에 있는 특정한 사물로부터 어떤 특정한 의미를 이끌어 낸다면 비록 의미가 옳다 하여도 그것은 나의 의도와 무관하다. 나는 그림 그 자체를 위해 그림을 그리고 사물 그 자체를 위해 사물을 그린다. 의미는 나의 무의식속에 들어 있다. 나의 회화 속엔 어떤 의식적인 선전적 의도도 들어있지 않다. 단 게르니카만은 예외이다.라는 피카소의 말에서 이 작품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 작품의 배경인 게르니카는 스페인의 소도시로 1937년 독일 공군의 무차별 폭격을 받았다. 스페인 내전 중 독재자 프랑코를 지지하던 히틀러가 프랑코의 요청에 따라 3시간 동안 게르니카를 쑥밭으로 만들었고 무려 16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물론 도망가는 사람들에게도 기총사격이 가해짐으로써 그야말로 무자비한 학살이 이루어진 것이다. 게르니카의 비보를 접한 후 피카소는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한달 여 만에 벽화를 완성한 뒤 <게르니카>라는 제목을 붙이고 이 작품은 파리 만국박람회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에서 순회전을 가졌다. 그리고 현재 소피아왕비 미술센터에 보관되어 있다.
내가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정확히 어떠한 부분을 표현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어 약간의 거리감이 형성되었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그림의 사물들이 겹쳐서 보이는 느낌을 받아 작품에 대해 나름대로의 산만함을 느끼고 오랫동안 집중을 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상황, 그리고 피카소가 이러한 그림들을 그리게 된 사연 등을 염두에 두고 감상하니 처음과는 작품을 바라보는 시야가 확연하게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