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소개

환경윤리 레포트로낸 서평입니다. 내용보다는 느낌위주로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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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물론 육식을 줄여야 하고, 유제품이나 계란 또한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겠지만 책 처음에 나온 동물들의 감정에 대한 것이다. 동물들도 인간과 똑같이 기뻐하고 슬퍼하고 분노하며 사랑을 느끼고 베풀며 다른 종들에 대한 공감의 능력 또 한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저 동물은 생존 본능만을 가지고 자는 것이나 먹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사는 줄 알고 있었는데 그들에게 그러한 감정적인 면이 있다는 사실에 그동안 나의 야만적인 행동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이사 간 주인을 찾아온 고양이, 주인의 위험함을 알리는 개, 자신의 부리를 유리에 쪼아 주인의 고통을 타인에게 알리는 새, 인간을 위해 며칠 동안 먹이를 포기하고 자기의 등에 기꺼이 태워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린 거북이까지 동물들의 충성심을 증명하는 많은 자료들이 활자나 매스컴을 통해 공공연히 알려지지만 이것을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부분으로 치부해 온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증명된 수많은 예를 보여줌으로써 종을 초월한 거의 모든 동물들이 이러한 본성을 가지고 있음을 밝혀 준다.
속된 말로 ‘개보다도 못한 놈’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개보다도 못하기는 정말 쉬운 일 같다. 자신의 몸을 던져서 타인을 살리거나 10년이 넘는 세월을 묘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을 까? 아마도 우리 인간은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선뜻 이렇게 행동하기는 힘들 것이다. 우리보다 힘이 약하다고, 손발의 사용이 우리보다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해서 또한 우리들의 기준으로 그들의 지능이 낮다고 판단해서 우리의 뜻대로 그들을 사육하고 처참하게 죽이는 행위는 올바르지 못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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