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교설

소개

동국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온 불교학 개론 책 중 제 3장 근본교설 내용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목차

☞ 교설의 특질
☞ 현실의 관찰
☞ 연기의 진리
☞ 수행과 열반

본문내용

1. 근본의 특질
1) 진리성 주장의 문제
불교가 일어날 무렵(B.C.E.5세기경) 인도사회는 여러 종교사상이 발생하여 서로 대립하고 있었는데 이는 인간의 생가 괴로움에 대한 각 파의 견해만 봐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정통 바라문교는 범(梵)이라는 천신에 의해 인간의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고 설하였다. 그러나 우파니샤드철인은 범아일여의 알음을 통해서마 인간 생가윤회로부터 벗어날 수 있음을 전수하고 있었으며, 사문계의 순세파는 단멸론을, 생활파는 무작용론을 내세었으며, 이계파는 고행을 통한 해탈사상에 다시 돌아가고 있었다.
2)깨달음의 필요성
‘깨달음’이라는 말은 계시라는 말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인간의 인식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을 신이 특정한 인간에게 보여주는 것이 계시라면, 깨달음을 인간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마침내 진리를 발견하는 것을 의미한다. 당시의 모든 종교적 교설을 비판적 견지에서 몸소 닦아 보고 그들의 잘못을 파악한 뒤, 새로운 진리탐구를 행한 끝에 성취한 석존의 깨달음은 인류의 종교적 사유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리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참고자료

· 불교학 개론 (동국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