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 신화원형비평

소개

로미오와 줄리엣에 관한 신화 원형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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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미오와 줄리엣｣은 원수지간인 몬테규가와 캐퓰렛가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으로 인해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비극적인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다루어지게 될 신화･원형 비평이란 인류가 상이한 문화적 공간과 거대한 시간적 거리 속에서 살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무의식중에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느낌과 행동 방식, 즉,‘원형’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고 조직화, 체계화하는 비평방법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앞에서 살펴보았던 심리 비평이 개인의 개성을 추구하는 데에 주력하는 것에 반해 신화･원형비평은 한 집단의 외적, 내적 상태를 탐구하는데 초점을 두게 된다. 또한‘신화ㆍ원형비평’ 이라는 말이 시사 하는바와 같이, 이 비평은 신화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작품의 근간이 되는 많은 신화와 원형들을 분석함으로써 이들이 문학작품의 형태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밝혀낼 수 있는데 먼저 작품의 근간이 되는 신화를 통해 작품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원형이 되는 신화로는‘티라무스와 시스비’를 들 수 있다.‘티라무스와 시스비’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슬픈 사랑과 주인공들의 비극적인 죽음을 그린 대표적인 신화로, 세월이 흘러 시대가 변하더라도 이 신화가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문학작품의 모티브가 될 수 있는 까닭은 주인공들이 겪는 비극이 그들의 잘못된 행동 때문이 아니라 우연 혹은 불운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더욱더 큰 안타까움과 슬픔을 선사하여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비극적 사랑의 결말은 현대 영화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타이타닉’을 들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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