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패션의 유혹(조안 핑켈슈타인) 독후감

소개

조안 핑켈슈타인의 <패션의 유혹>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섬유 도시인 대구에 살면서 옷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이에 대한 지식을 늘이고자 조안 핑켈슈타인의 <패션의 유혹>이란 책을 선택했다. 그리고 교복을 벗어 던진 20대로서 나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이유도 있었다.
조안 핑겔슈타인이 말하는 현대 사회에서의 패션은 경제 현상이며 미의식, 성, 사회, 심리가 구성되어가는 과정으로 경제활동, 사회적 도덕이나 성적 도덕, 미의식 같은 심리를 만들어내는 영향력이 있다고 한다. 패션은 자기표현이며 경쟁 속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싶다는 심리적 요구에 부응해 지위, 계급, 성별 등 사회적 역할까지 도맡아 하는 도구이고, 사회생활에서 겉모습의 중요성을 증폭제이다.
최신 유행을 옷을 입기위해 스스로 건강까지 해치는 모습은 그만큼 패션이 사람들의 사고나 행동을 지배한다는 예를 보여준다. 자신을 사치스러운 옷 입는 걸로 꾸미는 비합리적인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패션은 유행이라는 미적 쾌락도 추구한다. 토스타인 베블렌의 <유한계급론>에서 본 유행은 상하층 계급을 구별하기 위해 만든 속임수라고 정의한다. 상층 계급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유행을 만들고 하층 계급은 그것을 모방하여 상층 계급이 유행을 창조하는 현상이 된다. 스포츠 의류 나이키를 모방은 나이스, 구찌나 루이비통과 같은 명품브랜드의 모조품에서 이와 같은 현상을 보니 이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홀랜더는 겉모습을 꾸미는 것은 사회와 교류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지위를 높이고 유행의 첨단을 걷는다고 상상하면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한다. 패션은 문화에서 시각의 우월성을 보여주며,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와 사회적 균질화에 대한 바람 사이의 추상적인 관계를 물질적으로 표현해준다. 요컨대 패션이란 사회적으로는 물론 심리적으로 작용하는 다양한 구조체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