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쇄박물관을 다녀와서

소개

고인쇄박물관을 다녀온 감상을 적은 짧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 박물관의 매력
(1) 박물관의 위치, 구조 및 특징
이 박물관의 위치는 청주의 흥덕구, 예술의 전당 옆이다. 시내와 가까워서 교통도 좋은 편이고 그러다 보니 학생들의 방문도 잦은 것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대부분 우리나라의 박물관들이 도심의 외곽에 위치한 것에 비해 비교적 사람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것은 ‘고인쇄박물관’이 가진 하나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고인쇄박물관의 구조를 살펴보면 크게 기대의 공간, 발견의 공간, 이해의 공간, 체험의 공간, 확산의 공간으로 나눠져 있고 구조물들이 원형으로 되어 연결되어 있다. 구조면에서 몇가지 인상 깊었던 박물관의 매력을 보게 되면 이렇다. 먼저 기대의 공간을 지나오면 나오는 직지금속활자공방재현관이란 공간을 보면 이곳은 직지의 금속활자 인쇄과정을 9단계로 나누어 인형이 직접 모션을 통해 금속활자의 주조 방법을 실제로 보여주도록 해 놓았다. 이러한 시설을 바탕으로 하여 관람을 하니 금속활자의 제조과정이 한눈에 들어오고, 이해하기도 쉬웠다. 학생들이 관람을 많이 오던데 더 흥미를 느끼고 경험하는 것과 같은 실감남을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인상깊었던 것은 인쇄문화를 시대별, 주제별로 전시하여 어떠한 내러티브의 흐름 속에서 ‘직지’를 발견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직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인쇄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고, 고인쇄박물관이 왜 원형 건물일까 생각했는데 돌아보고 나니 마치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아서 막 빠져나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2층에는 동서인쇄문화실이 있었는데 이는 세계사적으로 인쇄문화의 흐름을 보여줌으로써 앞서 1층에서 보았던 우리나라의 인쇄문화, 특히 직지와 비교해서 보게끔 하는 효과가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