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박목월의 시 세계

소개

박목월의 시 세계의 특징을 정리한 것입니다.
<나그네>, <불국사>, <나무>, <이별가> 등으로 살펴보았습니다. ^^*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문
1. <나그네>에 나타난 목월의 정신
2. <불국사>의 이미지
3. 자아와 세계의 일체감을 보여주는 <나무>
4. <이별가>의 리듬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박목월(본명 박영종, 1918~1978)은 경주 출생으로 1939년 [문장]에 <그것은 연륜이다>, <길처럼>이 추천되어 문단에 올랐으며 박두진, 조지훈 등과 함께 청록파 시인 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시 세계는 우리 나라 고유의 향토적 서정을 소재로 하여 남부 지방적인 정서를 노래한 데 있으며, 동시에 바탕을 둔 동심의 세계와 목가적, 애수적 서정이 깔린 민요풍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시는 연륜이 쌓임에 따라 끊임없이 변모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시 세계를 개척하였으니, 이를 시기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 1기는 <청록집>을 낼 때까지의 시기로, 이 시기의 시는 간결 ․ 압축 세련된 언어로써 자연을 통한 민요적 정취와 향토적 서정, 그리고 인간 본연의 본원적인 애수를 음악적 율조에 담아 노래하였다.
제 2기는 <산도화>에 실린 작품들을 창작하던 시기로, <청록집>의 세계를 더욱 발전시켜 이미지의 오버랩으로써 회화적 감각을 살려 자연 친화적 빛 목화적 경지를 원숙하고 노련한 솜씨로 보이던 시기이다.
제 3기는 <청담>에 실린 작품들을 창작하던 시기로, 제 1 ․ 2기의 모든 것을 소화하여 사설조의 생활시를 써서 지금까지의 시 세계와는 비교적 다른, 인생의 문제를 깊이 파고드는 경향을 보였다.

참고자료

· 최남선 외(1995), 한국 현대시의 분석과 감상, 송정 문화사
· 영남어문학회(1993), 한국 현대시문학의 이해와 감상, 학문사
· 강현국(1994), 시의 이해, 형설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