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가족의 탄생을 보고

소개

고두심 엄태웅 공효진 정유미 봉태규 주연의 가족의 탄생이라는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솔직히 A까지는 못맞고 B+받은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추석 연휴를 맞아 친척집에 인사를 다니며 다시 한 번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기 전 이 내용 역시 가족애를 다룬 영화가 아닐까 생각하며 영화 첫 장면을 접하였다. 나는 영화를 볼 때 사전조사를 하는 터라 이 영화도 예외가 될 수는 없었다.
‘가족의 탄생’은 문소리, 고두심, 엄태웅, 공효진, 봉태규, 정유미 등이 출연하는 영화이다. 특히나 문소리, 고두심, 공효진, 봉태규는 내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좋아하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데도 이 영화의 존재조차 몰랐던 내가 의아할 따름이었다.
이 영화의 흐름은 섹션을 나눈 것처럼 흘러갔다. 맨 처음은 혼자 사는 문소리, 아니 미라에게 한동안 연락 없던 동생 형철(엄태웅)이 뜬금없이 20년 연상인 무신(고두심)을 데리고 집에 들어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썩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남동생이라 받아준 미라인데, 갑자기 어떤 꼬마 여자아이가 자기 엄마를 찾으며 집으로 불쑥 들어온다. 이 꼬마 여자아이가 마지막 섹션에 나오는 채현(정유미)이다. 가족을 책임지겠다던 형철은 그 날도, 그 다음날도 돌아오지 않았고 미라는 갈 데 없는 무신과 채현을 집으로 받아들인다.
여기서 두 번째 섹션이 이어지는데, 선경(공효진)과 그의 엄마(김혜옥)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선경의 엄마는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믿고 사랑이라면 깜빡 죽는 스타일이다. 그런 엄마를 보면서 선경은 자신의 사랑에조차도 지치게 되어 순탄한 사랑을 하지 못한다. 그러다 다른 남자와 엄마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친해지게 되고 조금씩 정을 주게 되는데 본의 아니게 엄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 아이를 떠맡게 된다. 그 남자아이가 바로 마지막 섹션의 경석(봉태규)이다.

참고자료

· 영화 `가족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