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장리박물관과 대전선사박물관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7.06.12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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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전선사박물관과 석장리 박물관을 전시양식을 중심으로 비교하였습니다.
기행문 양식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화창한 아침 동기들과 함께 석장리 박물관으로 향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무척 넓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덕아래에는 금강이 유유히 굽이쳐 흐르고 있었고, 넓은 선사공원과 움집 재현 공간. 그리고 규모가 큰 전시관이 눈에 들어왔다. 나중에 들은 설명으로는 총 600여 평 규모 그리고 14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공주 박물관이나 부여 박물관에 댈 수 는 없었지만 논산의 군사 박물관보다는 규모가 커 보였다. 본관에 들어서자 어떤 여성분이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시며 한남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오셨냐고 물어보았다. 우린 교수님이 미리 우리 학생들이 찾아갈 것이라는 연락을 주셨나? 하는 신기한 마음으로 그렇다고 했고 그 분은 자신을 학예연구사라고 소개하며 일단 야외부터 설명하시겠다며 우리를 금강 앞으로 인도 하셨다. 그리고는 우리가 교수님께 수업시간에 들은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그 옛날 구석기 사람들이 살 때에도 금강은 비록 해수면이 낮을지라도 지금 형태대로 흘렀을 것이고 그 앞에서 구석이 사람들이 집을 짓고 살았을 것이라고 설명하셨다. 교수님께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고 필기한 내용이 실제 구석기 유적지에서 설명하시는 학예연구사분의 입을 통해 다시 듣게 되자 무척 신기하고 또 감명 깊었다. 이렇게 말로만 들어도 이렇게 기분이 좋은데 실제 발굴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얼마나 즐거웠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배운 지식을 활용하는 기쁨 말이다. 갑자기 실제 발굴에도 기회만 닿는다면 참여해보고 싶어졌다
참고 자료
http://www.sjnmuseu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