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야 미친다

소개

개인적인 느낌위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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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은 느낌을 아주 간단하게 풀어보자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조선시대의 위인들이라는 허균, 권필, 홍대용, 박지원, 이덕무, 박제가, 정양용 등과 같은 분들이 하나씩 자신만의 독특한 광기에 사로잡혀서 그것에 매달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렸을 적 위인전에서 그분들의 생을 읽으며 기억했던 나의 지극히 정형화 되고 틀에 잡혀있던 생각이 잘 못된 것이 었음을 느꼈다.
제일 처음 책을 집어 들고 본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라는 네 글자는 신선했고, 마음에 들었다. 작가는 남이 미치지 못할 경지에 도달하려면 미치지 않고는 안 된다. 미쳐야 미친다. 지켜보는 이에게 광기로 비칠 만큼 정신의 뼈대를 하얗게 세우고, 미친 듯이 몰두하지 않고는 결코 남들보다 우뚝한 보람을 나타낼 수가 없다고 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미치지 않으면, 그 정점에 달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세상에 미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큰일이란 없다는 작가의 말처럼 학문도 예술도 그리고 사랑역시 생각해보면 다 미쳐야 하는 것 같다. 흔히 사랑에는 댓가를 바라면 안 된다고 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그런 생각을 하며 행동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댓가를 바라는 그리고 나중의 결과를 생각해서는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요즘의 사랑을 생각하며 사랑에도 순수한 광기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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