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몰입의 즐거움 독후감 북리뷰

소개

몰입의 즐거움 북리뷰, 몰입의 즐거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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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부 잘하는 친구 중에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성적을 잘 받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노력하지 않는데 성적이 잘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친구가 있다. 어렸을 때 노력하지 않는데 성적이 잘 나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친구들을 신기해하며 부러워하고 ‘나는 왜 이런 걸까?’란 생각을 하며 우울해 했었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그런 친구들의 대부분은 놀 때 놀고 공부할 때 공부하는 집중력이 좋은 아이들이라고 느껴졌다. 그리고 이 친구들은 할 일을 다 하고 놀았는데, 나는 어렸을 적부터 할 일을 잔뜩 미루고 한참을 놀다가 뒤늦게 시간이 촉박해서야 공부나 과제를 서둘러 했다. 할 일을 하고 놀려고 시도해 봤지만 놀고 싶은 생각에 몰입이 되지 않았다. 이렇게 낮은 집중력으로 인해 주변의 유혹에 쉽게 넘어갔고, 할 것 다 하고 노는 친구들과, 공부할 때는 공부하고 놀 땐 노는 친구들을 부러워했다. 이런 나에게 「몰입의 즐거움」이라는 제목은 눈에 띄었다.
웰빙 열풍 때문인지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책들이 무수히 많이 나온다. 많은 책들 중에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라’ 또는 ‘나 자신을 긍정하라’는 공허한 구호를 되뇌이는데, 「몰입의 즐거움」이라는 책은 현실을 덮고 있는 말들을 걷어내고 현실 자체에 과학적이고 구체적으로 접근해 우리가 지금 하는 일에 몰입하라고 말한다. 아무리 하잘 것 없는 일이라 하더라도 그 일에 몰입할 수 있어야만 우리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것에 공감한다. 모든 일을 할 때마다 몰입을 한다면 일이 효율적으로 빨리 끝날 것이고, 계획표 데로 진행 할 수 있을 것이다. 목표가 정해지면 계획을 세우는데 항상 계획표 데로 진행되지 않고 일이나 공부를 미루게 된다. 가끔 후회하고는 하는데 쉽게 잘 고쳐지지 않는다. 일이 계획표 데로만 진행된다면 모두가 자신의 꿈을 이뤘을 것이고 삶이 달라졌을 것이다. 앞으로 삶이 달라지기 위해 어떻게 몰입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직센트미하이는 삶은 행동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 즉 경험이라고 한다. 세월 속에서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경험의 내용이고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할당하고 투자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삶이 경험이라는 주장의 예에 몇 년 전 떠돌이 개들이 키운 11세 소년의 얘기가 있다. 이 소년은 아주 어린 아기일 때 부모에게 버림받은 뒤, 약 14∼15마리의 집 없는 개들과 함께 동굴에서 생활하면서 이들 개의 두목인 한 암캐의 젖을 먹고 자란 뒤, 쓰레기통 등을 뒤져 찾아낸 음식물로 연명해왔다. 심각한 영양실조에다 말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심각한 육체적, 정신적 건강문제를 안고 있는 이 소년은 아주 사나웠고 얼마 살지 못하고 죽었다.

참고자료

· 몰입의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