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읽고 독서감상문

소개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읽고 쓴 독후감으로 고등학생 수준이며 사진이나 다른 자료들은 없습니다. 내용모두 10포인트로 한장분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이름을 처음으로 들어본 것은 중학교 3학년 도덕시간이다. 도덕시간에 우리는 ‘흑백논리’ 에 대해서 배우고 있었고, 교과서에는 `두발은 나쁘고 네발은 좋다` 는 대목 때문에 흑백논리의 예시로 나와 있었다. 그 당시에는 처음으로 듣는 흑백논리라는 생소한 개념을 배우기에만 급급했던 나머지, 「동물농장」이라는 책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몇 일전에 학급 윤독 도서로 이 책을 받자마자, 중학교 3학년 때의 도덕 교과서가 생각나면서 그때 교과서에 실려 있던 그림이 내 머릿속에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그렇게 갑자기 떠오른 옛날의 기억을 생각하면서, 나는 몇 시간 만에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다.
메이저의 유언을 믿고 있었던 동물들의 혁명은 운이 좋게 성공하여 메이저농장의 주인이었던 존즈를 쫒아내고, 젊은 돼지들이 다른 동물들을 다스리게 된다. 그러나 곧 돼지들 내부에서도 당파가 나누어져서 스노볼은 나폴레옹에 의해 쫓겨나고 나폴레옹 혼자서 독재적으로 집권한다. 하지만 이제 나폴레옹과 스퀼러, 사나운 개들은 다른 동물들을 위협한다. 메이저가 죽기 전까지 유언하고 주장했던 동물들의 평등한 혁명이 아니었다. 처음에 스노볼과 나폴레옹은 혁명이 성공한 뒤에 일곱 계명을 만들었다. 하지만 스노볼이 쫓겨나고 나폴레옹이 집권하자 나폴레옹 자신이 계명을 어기는 것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계명을 자꾸 바꾼다. 주인집의 침대에서 자기 위해서 "어떤 동물도 침대에서 자서는 안 된다" 는 계명은 "어떤 동물도 시트를 깔고 침대에서 자서는 안 된다"로 바꾸고, 나폴레옹을 비롯한 집권하고 있는 돼지들이 술을 마시기 위해 "어떤 동물도 술을 마시면 안 된다"라는 계명은 "어떤 동물도 지나치게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라는 계명으로 바뀌고,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동물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여서는 안 된다"라는 계명은 "어떤 동물도 이유 없이 다른 동물을 죽여서는 안 된다"라는 계명으로 바뀐다. 또 농장의 생산물의 대부분은 나폴레옹을 비롯한 돼지들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동물에겐 혁명전보다 더 심한 가난뿐이다. 그러나 조작된 수치와 통계로 다른 동물들은 이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