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당신의 경제수명은 몇 년입니까 (경제수명 2050시대)

소개

당신의 경제수명은 몇 년입니까 (경제수명 2050시대)
권영설. 거름 2005.08.31
서평입니다

목차

1. 돈
2. 유목민
3. 인맥

본문내용

1. 돈

수명이란 살아있음이다. 생명을 간단하게 정의해보라. 살아나서 죽을 때까지의 기간이다. 저자는 돈을 벌 수 있을 때부터 벌 수 없을 때 까지를 경제수명이라 한다. 돈이 없으면 죽는다는 비참한 문제제기다.
20대에 시작해서 50년 동안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생명률이 길어진 까닭이다. 우리는 백 년을 살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물론 돈만 많다면 더 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50년을 일해야 한다. 길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마쓰시타는 1932년에 250년짜리 계획을 세웠다. 계획은 모름지기 길어야 한다. 그 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백 년 단위, 십 년 단위, 일년 단위, 월간 단위, 주간 단위 계획이 나오는 것이다. 오십 년간 일을 할 수 없더라도 계획은 세워 두어야 한다. 그것이 인생계획이다.
50대에 돈벌이를 끝내지 않기 위해서는 전략이 있어야 한다. 인생은 직업의 포트폴리오다. 그 계획을 커리어 관리라 한다. 근자에 회자되는 개념인데 많은 직장인들은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이다. 미리 좌절할 필요는 없다. 어찌 되었건 우리는 살아있기 때문이다. 무엇을 하더라도 매듭을 맺는 것이 좋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먹을 수 있다. 먹으면 된다. 하나씩 하나씩 끝을 보고 가라.
미래는 문득 온다. 지금 그 자리에서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러니 계획을 세워야 한다. 긴 세월 동안 뭘 하고 살건가? 현재의 상황에서 알 수 있는가. 미래는 미래에서 해결할 일 아닌가, 하는 생각은 금물이다. 미래는 불확실하므로 대비라는 것을 해야 한다. 더 자극적인 생각은 미래를 예상할 수 없다면 아예 만들어버리는 방법이 있다. 삼성전자의 윤종용 대표가 그런 식의 이야기를 했다. 빌 게이츠도 마찬가지다. 그는 모든 책상 위의 컴퓨터를 꿈꾸었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해내었다. 그 덕에는 그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고 세계 최고의 도너(donor)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칭찬해 마지 않는다. 정승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면야 누가 뭐라 하겠는가? 세상은 사람들과 같이 가는 게임이다.
드러커 같은 미래학자는 현재를 보고 미래를 예상한다. 이를 이미 발생한 미래라고 했다. 이런 통찰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흐름이다

참고자료

· 당신의 경제수명은 몇 년입니까 (경제수명 2050시대)
· 권영설. 거름 200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