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태풍 `루사`에 의한 피해사례

소개

태풍`루사`에 의한 피해사례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피해발생의 원인

ㄱ. 기록적인 강우량과 집중호우
ㄴ. 하천하류 합류부의 통수단면 부족
ㄷ. 잦은 집중호우와 누적 강우량

2. 피해발생 규모
ㄱ. 피해총괄
ㄴ. 부문별 피해상황

3. 정부의 대처
ㄱ. 태풍상륙전과 태풍상륙시의(사전) 대처
ㄴ. 통과후 (사후)대처

4. 의견

본문내용

피해발생의 원인

❶ 기록적인 강우량과 집중호우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영동지역에서는 2002년 8월 30일 4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으며 삼척권의 집중호우는 8월 31일 01시부터 9월 1일 01시까지 계속되었다.
8월 31일 삼척지역은 시간당 최대강우량 100mm, 일최대강우량 819mm라는 기상관측 이래 최다의 폭우로 하천, 제방, 하수도 등은 수용한계를 초과하였다.
이와 같이 불과 하루 만에 쏟아진 삼척시 연평균강수량(1,294.5mm)의 63%에 해당하는 기록적인 강우량과 약 4시간이상 지속된 시간당 45mm이상의 집중호우가 삼척지역 수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된다.

❷하천하류 합류부의 통수단면 부족
태풍 루사로 인한 대규모 피해발생 원인 중에 하나로 집중호우로 인한 과다한 통수량과 토사의 하천유입, 유목에 의한 하천의 통수기능 부족 및 저해로 피해가 가중되었다.
삼척지역은 1995년까지 근덕면에서 관측한 기상자료를 이용하여 하천구조물의 설계 및 홍수 통수단면적을 산정하여 왔으나 지역간 실우량과는 현저한 우량차이가 있어 적절히 통수단면적을 설계하지 못하여 하천하류 합류부에서 정체현상이 일어났고, 이 때문에 피해가 커졌다.

❸ 잦은 집중호우와 누적 강우량
태풍 루사로 인한 수해가 발생된 8월 31일 전까지 57일간 강우빈도를 보면 강우일수는 37일이며 누적강우량은 총 824.2mm로 삼척시 연평균 강수량의 64%나 된다. 특히 7월 5일에서 7월 6일 태풍 라마순과 8월 5일부터 8월 11일 사이 7일간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했다.
이와 같이 잦은 강우로 지표면 토양이 포화되고 지반이 연약하진 상태에서 8월 31일 태풍 루사의 내습으로 발생한 강우량 대부분이 강수량으로 전환되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였다. 여기에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집중호우가 내려 복구 중이던 농경지, 주택등이 또 한번 피해를 입었다.

참고자료

· 삼척시청, 2002 수해백서, 강원일보출판국, 2004년 6월
· 등록번호 72-4240000-000018-01